제목그대로에요ㅠㅠ 저희 예랑이는 자기자신도 인정하는 무드없는 남자 에요ㅋㅋ 그래도 사람이착하고 자기딴에는 노력하려고하는 것도 있고 그런 모습을보여줘서 좋았어요 그래도여자로써 기대하는거엔 못미쳤죠... 어쩔땐 아예 제가 대놓고 하자고해요 한해를끝내는 12월31일을 같이 있고싶다 했더니 그럼 우리 피자헛가서 피자먹을까??^^ 이러는거 에요!! 전 분위기있는데서 밥먹고싶단거였는데!! 제가 난 분위기있는데서 밥먹고싶다고 말해서 레스토랑가서 먹고ㅋㅋ 암튼 이렇게 대놓고 말을 해줘야 알아듣는 예랑이입니다

본론으로 결혼날짜 잡고 이것저것 해나아가던중 제가 연애때 난 프로포즈 해주기전엔 결혼준비 안 할거야 했지만 정신차리고보니 받기도전에 준비반....ㅠㅠ 그래서 프로포즈안해줘?? 그랬더니 해준데요 근데 어찌어찌 자기가 생각한 프로포즈를 못하게됬 어요 그래서 오전에 놀다가 저녁에 길자나가다가 갑자기 차를세우더니 공원에갔어요 근데 공원도 엄청 어둡고 다리에 불이들어오닐 다 리인데 밑은 늪......... 쟈기야 여기 늪인거같아;; 벌레 도대따많아ㅠ 했는데 갑자기 프로포즈ㅡㅅㅡ .... 저 눈물많이났어요... 감동받았고요 나름 선물도 준비했더군요 남친이 원래 저희가 놀러가기로 했던 데에서 할라그랬는데 차질이생겨서 집으로오는내 내 고민하다가 갑자기 다리가생각나서 했대요 결심 한날 하고싶었다고... 근데 전 프로포즈 고맙긴한데 제가 꿈꾸던 그런게 아니에요ㅠㅠ 내생애 단한번뿐인 프로포즈를 지나 가다 갑자기 서서날벌레많고 어두컴컴한 다리위에 서 받았다뇨!!! 아 또슬퍼져ㅠㅠ

그래서 제가 분위기좋은 레스토랑 예약해서 프로포즈 세트라고해야대나요?? 그런프로그램 예약하고 데려가서 같이 밥먹고 하고싶어요 장난식으로라도 프로포즈 여기서 다시 해주면 안되겠냐고 말하고싶거든요?? 그럼 예랑이 자존심 상할까요?? 그치만 전 그런곳 에서 받고싶은걸요!!! 아 어떡하죠?? ㅠㅠ 우리 예랑이가 이글보면 어쩌지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