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서
길고양이 두 마리가 우리집 마당에서 살고 있어요.
둘 중 한 마리가 콜링을 너무 크게 하고, 싸우기도 해서
우선적으로 이 녀석은 중성화가 꼭 필요한 것 같고요.
나머지 한 마리는 얌전하긴 한데,
그래도 아래층 사시는 분이 새벽에 고양이가 시끄럽게 하는 걸
너무 싫어하셔서 두 마리다 중성화시켜서 데리고 살고 싶어요.
집안에서 키울 수는 없고요.
궁금한 점이 한꺼번에 두 마리 다 중성화시켜서 데리고 있는게 나을까요?
아님 한 마리 수술하고 한 달쯤 후 또 한 마리 수술하는 게 나을까요?
그리고 수술 후에 마당에 계속 둬도 되는 건지도 궁금해요.
철장 같은 거라도 사서 가둬둬야 될까요?
가끔씩 다른 고양이들이 오기도 하거든요.
두 마리 다 암컷인 것 같아서 수술비는 60만원 정도이지 싶어요.
그런데 두 마리 다 길고양이로 지내다보니 피부병이라든가 다른 병이 있다면
돈이 더 들겠죠?
지금부터 돈을 좀 모아서 두 달쯤 후 수술시키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3
2022-01-25 03:36:04
와 정말 착하신 분이네여ㅜㅠ 선뜻 길냥이한테 그 큰 돈 들이기 망설여져서 고작 사료나 챙겨주는 제가 부끄럽네요ㅜ
근데 알아보니 냥이들 예방접종 전에는 중성화를 안 시켜주더라구요 저희 지역 병원이.. 왜냐면 병원은 아픈 냥이들이 들락날락하는데 자칫 수술 후 면역력 약할 때 옮을 수가 있대요ㅠ.. 암튼 응원하구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