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때 병원에 갔더니 아가 엉덩이가 밑으로 와있다고 하더라구요. (역아..ㅠㅜ)이쯤 때는 한창 놀 때라고 해서 처음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요즘 들어서 아가가 태동을 할 때마다 은근 슬쩍 신경이 쓰이네요.특히 배꼽 아래 쪽에서 폭풍 태동이 느껴질 때가 많은데, 다리가 거기 있어서 그런 걸까요?올룩 불룩 하는 걸 보면서 요 녀석이 거꾸로 들어있는지 아님 바로 들어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첫 아가라 도통 모르겠어요~ ㅎㅎ담 주에 병원에 가긴 하는데.. 그때도 역아라고 하면 슬슬 고양이 자세로 맹훈련 해줘야겠죠? 에구궁..~ 그나저나.. 제왕절개를 해서 좋은 점도 있을까요?
2022-01-25 02:15:09
첫애라 감이잘 안잡히시는듯~ 전둘째라그런지 머리 손발 왠만큼 알수있어요ㅎㅎ..진통없이제왕절개하면 일단 몸에뼈많이안벌어져서좋고..요실금에 걸릴확률이 자연분만에비해 헌저히낮아요. 자연분만하신분들중에 대다수가 밑에가늘어진것같아 관계시에 자신감없어진다고하시는데 제왕절개하면 그럴일도없고..치질도 자연분만에비해 확률이낮죠.. 근데 자연분만이나 수술이나 애나올만큼 찢어야 하는건 똑같은거고 자연분만이 진통으로괴로운만큼 수술도 마취에서깨는순간 후덜덜합니다...애낳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