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흑.. ㅠㅠ
결혼한지... 이제 3달하고 1주일 지난 초보주부에요... ^^;;
여태까지 시댁 집들이도 안하고 버팅겼는데...
이번 토요일 급작스레 해야 할 것 같네요... 아흥.. =3=3
그래서 메뉴를 한 번 생각해봤는데요.
1. 잡곡밥 (흰쌀+찹쌀+흑미+조+보리 등.. 집에서 먹는대로 ^^;;)
2. 미역국 or 소고기 무국 and 콩나물국 (다음날 아침용)
3. 불고기 or 닭볶음탕
4. 무쌈말이
5. 호박전, 새송이전
6. 메추리알조림, 김치, 멸치볶음 등 밑반찬
7. 잡채 (친정에 부탁할까 생각 중 ㅋㅋ)
8. 굴무침 or 생굴 (신랑은 굴을 못먹는데.. 시댁 식구들은 드시나 함 물어봐야겠어요..)
9. 후식으로 과일과 차요렇게 생각해봤는데요... 어떤가요?
다 할 수 있으려나도 모르겠네요... 엉엉 ㅠㅠ
그나마.. 토욜엔 출근을 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중이에요...
집이 좁아서 상 펴기도 힘든뎅... ㅡ,.ㅡ
국은 미리 끓여놨다가 뎁히면 될 꺼 같고...
밥은 시간 봐서 하면 되고...
밑반찬도 미리 해놔도 되고.. 전도 부쳐놨다가 상에 내기 전 한 번 더 뎁히거나 하면 될 거 같고..
무쌈말이는........ 아직 레시피도 안 뒤져본지라.......;;;
에흥..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
게다가 토욜에 주무시고 일욜에 가신다는데...
일욜 아침은 또 어찌해야하는지................ -_ㅜ
일단은 저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ㅎㅎ
그리고 안되면 친정에 도움을 청할까도 생각중이구요.. ^^;;;
함 봐주시고...
어떤지... 조언이나 등등 덧글 많이 달아주세요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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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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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래
좋은데요~ 그래도 열심히 하시구~ 시댁에서 이뻐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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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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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예
열심히 했다는 정성표현이 중요한거죠....
오금댁님이 좋은 코치를 해주시네요 ^^* -
Sonya
어른들이 다 좋아하실 음식이네요...좀 어설퍼도 예쁘게 봐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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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제가 한거 알려드릴꼐요
저는 미역국 ,무쌈말이 (근데 요거는요 윗분말처럼 구절판 이편해요 그냥 재료 널어놓고 동그랗게 안에 무쌈..소스는 전 겨자파인애플소스(파는거)했는데 싸서 드심되고요 정성있게 할람 싸서 놔도 좋공..
전 소불고기..(양념된거 사서 쏘스조금더넣고 야채 더넣어서 했음) 잡채, 오징어뽂음 (매운거 하나정도..)
잡채 ,과일사라다(사과+당근+맛살+땅콩+배+건포도)..(잘팔렸음..) 치킨샐러드.. (양상추+파프리카+치킨너겟.ㅋㅋ+방울토마 -
사람
저도 굴무침 하고 팠는데 못하구 그냥 매운거 하나정도 오징어뽂음했어요 소면하고 같이 근데 잘드시더라구요 ㅋㅋㅋ 거진음식 비슷비슷하네요
님이 선택한거 괜찮은거 같고요 ~ 불고기가 좀더 편하고 있어보이고 괜찮치 않을까요 ㅋㅋ -
모드니
저도 신랑 생일상 겸 집들이 때문에..어제 연습해봤어요..저랑 메뉴가 똑같네요..그정도면^^
시댁식구들을 모신자리는 항상 어렵죠. 구럼 메인요리가 닭볶음(불고기)가 되는거예욤?저도 항상 메뉴를 정할떄 메인1 ,뜨거운요리1 ,차가운요리1, 삼색전,그외...이런식으로 했었는데 메뉴가 괜찮은것같은데요.에피타이져로 먹을수있는 샐러드가 하나 더 있어도 좋을것같기도 하구요.무쌈말이도 좋지만 구절판도 의외로 쉬운 요리예요..손이많이가긴하지만^^지금메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