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까페를 알게되고 가입하여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아직 스테인레스 팬이나 냄비등을 본격적으로 사용하진 않는데요... 곧 하나씩 바꿀려고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유일하게 소스팬 하나 사용하는것이 바로 아가 이유식 용 편수냄비랍니다.
근데 몇일 여기서 글 보다가... 오호~ 물 없이 야채가 익는단 말이지... 하면서 오늘 아침 용감하게 그 편수냄비에다가 감자를 구웠더랫쬬.
감자는 잘 구워졌습니다... 대신 냄비가 아주 이쁜 갈색으로 변해버렸죠... ... ㅠㅠ
정말 약한 놋그릇 색으로 안쪽이 붉으스레 해졌구요... 감자 탄 부분도 약간 남아있고.
냄비 밑바닥 3중 바닥 부분도 상당히 갈색이 되어버렸답니다.
하루종일 별의별 방법으로 다 닦았는데요.
소다로 박박 문질러 보기도 하고,, 식초 넣구 끓여버리기도 하고.
철수세미는 안써서.. --;;; 못해봤구요.
구연산도 아직 없어서... 그건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이 냄비에 아가 이유식을 계속 만들어도 될까... 하는 부분이예요.
전체적으로 약한구리빛으로 갈변되어 있고,,, 탄 부분이 500원짜리 동전 정도 크기로 거뭇거뭇합니다.
이거 그냥 구연산 올때까지 몇일 써도 될까요???
아니믄 냄비가 닦일때까지 다른 팬에 만들어야 할까요.
정말 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고... 애 이유식 팬에다 어떻게 첨으로 하는 짓을 할수 있었는지.
답글 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아.. 제가 쓰는 팬은 휘슬러에서 증정품으로 주는 소스팬입니다. 그... 손잡이 두줄로 되어 있는거요.
당근 써도 되죠~~ 갈변된거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잘 닦아쓰다가 세정제 오면 닦아요~~ 새것 처럼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