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부터 스텐후라이팬 적응하고 있는 초보입니다.
28cm 샀더니 계란후라이나 간단한것 하기에는 조금 커서 전골냄비 - 밑 부분 넓어서 - 사서 후라이팬 겸용 볶음 팬으로 사용할려고 합니다.
막상 살려고 하니 너무 많아서 고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24~26cn 전골 후라이팬, 리벳 없구요, 유광인 것으로 사용해 보신 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가격도 착하면 더 좋구요.
저는 러버메이드 유로프리미엄 26cm이 마음에 드는데 조금 비싼것 같은 느낌에, 무광이더라구요. 제가 지름신이 작년 연말쯤에 갑자기 지름신이 내려서 휘슬러 압력밥솥을 40 가까이 주고 샀었거든요.
그전에는 키친플라워 압력 밥솥, 양수로 썼었구요.. 결혼할때 사서 9년 가까이 아주 잘 썼어요.... 저렴하게 사서 쓸때 막 굴리면서(?) 밥도 너무 맛있게 되고, 백숙도 잘 해먹었구요.... 불을 너무 세게 해서 양수 손잡이 밑부분이 많이 탄데다가, 추 있는곳에 약간 실금이 가서 풍년것으로 하나 바꿔야겠다 생각했었는데 그때 휘슬러를 만나서 질렀지 뭐예요.
다른것은 모르겠구, 압력밥솥 써본 경험은, 키친것 쓸때는 불을 굉장히 세게 했어도 불이 지겁 닿는 밑바닥 부분에 갈색으로 거의 안변하고 손잡이만 탔거든요, 그런데 휘슬러 것은 7개월쯤 썼는데 조심해서 쓴다고 해도 역시 손잡이 부분은 타고요, 불이 직접 닿는 밑바닥은 9년 쓴 키친것보다 더 갈색으로 변했어요...
결론적으로 고수님들의 말씀이나 제이님 말씀대로 너무 고가의 제품을 사서 귀하게 쓰느니 좋은 국산제품 사서 이리저리 많이 활용하고 저한테 맞게 쓰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합니다.... 혹 밥솥 사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잠깐 끄~~으~~적...ㅎㅎ
고수님들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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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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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트나
ELO 28 전골냄비
- 몇 번 안써봤긴하지만.. 이건 옆면이 너무 얇아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물이 많은 음식 하시려면 상관 없으시지만... 저는 김치찜하다가 태웠는데 아무리 닦아도 시커멓습니다.
가격은 정말 싸요 ^^/
WMF 26 후라이팬
-손잡이 꺽이고, 뚜껑 크고 스팀홀 조절되서 거의 전골냄비 비슷하게 써봤어요.
내부도 유광이고 품질 좋습니다. 다만 진짜 비싸요. 전 그냥 선물로 받아서 써주고 있어요.
한일스텐레스 헤르만 -
누리알찬
전 플래티나 24 전골 쓰는데요 리벳 없구용 유광이구요 가격도 착하구요
전골냄비로도 후라이팬 대용으로도 마구 쓰고 있는데 불만 없이 아주 유용히 잘 쓰고 있답니다
한가지 바닥이 엠보싱이라 싫어하시는 분은 싫어하시더라구요
글구 제일 중요한거...뚜껑은 없어요..-_-;;
뚜껑없어도 괜찮으시다면 이 제품 추천해드려요
저는 동네 가게에서 24센티 유리뚜껑하나 사다가 쓰고있는데
저수분요리도 잘되고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일단 싸니까 막굴려도 부담없고 좋네요 ^
저는 wmf압력밥솥사려다 스텐오키님들의 의견을 따라 풍년샀는데요...넘 괜찮네요...
다른것들은 휘슬러랑 wmf인데 갈변은 확실히 덜해요....
또 시어머님이 휘슬러 압력밥솥쓰시는데 한번 a/s들어갈떄마다 5만원이상이 들어서 나중으로 미루었어도 항상 wmf압력밥솥에 대한 미련을 못버렸는데 하늘님글일읽고 맘이 확 접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