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쇄, 커트, 다지기 등등 다 되는 믹서 많이 팔잖아요?
저도 집에 플라스틱 용기로 된 게 하나 있거든요.
제가 현재 쓰는 제품 (플라스틱통으로 된 것)이 트라이엔터프라이즈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건데요,
통이 플라스틱 이란 걸 빼면 성능은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었거든요. 모터가 아주 강력하고, 소음없이 조용한 편에, 30분이상 계속 돌려도 전혀 과열되거나 고장나지 않는 안정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 회사 사람 말로는 세탁기에 쓰는 모터를 넣었다네요.)
중소기업 제품이지만 튼튼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며 쓰고 있었어요.
(저이 회사 관계자 아니구요~ 다만 성실한 중소기업 잘 되면 좋다는 개인적인 의견은 있구요~)
암튼이 회사에서 이번 여름에스텐통에 스텐 칼날로 된 제품을 새로 출시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살펴보니 막 사고 싶어지네요... 플라스틱통으로 된 건 어째야 할지... 지름신이 올락말락하는 걸 애써 누르고 있어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홈쇼핑 방송 화면)은 요기 있구요...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108175852&firstView=&DR030114=&hdcapital=&mobile=
요기는 제품 홈페이지이구요. (자세한 설명은 없고 동영상만 있네요.)
http://www.zzicobbaco.com/
일단 음식물 닿는 부분은 전부 스텐으로 되어 있구요.
칼날을 분리해서 세척도 가능하고...
보통의 푸드프로세서의 단점이, 가운데 부분이 비어있어서 음식물이 가운데 구멍으로 샐까봐 불편했는데 이건 일반적인 믹서처럼 막혀 있어서 그 점도 편해 보여요.
게다가 마른 재료 분쇄도 되서 (지금 제가 쓰는 건 마른 재료 분쇄 칼날이 없거든요) 더 땡기네요.
지금 가진 일반믹서와 푸드프로세서가 다 플라스틱 용기거든요. 이거 버려야 할까요??
쓰고 있던 플라스틱 믹서나 분쇄기 등등... 다들 안 쓰고 버리셨는지요?
저는 환경호르몬 무섭다 하면서도 아까워서 버려지지가 않네요. 누가 확 훔쳐가 줬으면 좋겠어요.ㅠ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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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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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기
마지막에 누가 확 훔펴가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 ㅋㅋㅋ 한참 웃고 갑니다. 저랑 어찌나 맘이 같으신지..
좋은 물건 맘에 드는거 나와도 집에 비슷한거 있으면.. 잘 못버리잖아요.
그래서. 언능 써 버리던가. 누가 달라고 해서 가져가던가 했으면 한다는 ^^ -
아놀드
저도 그거랑 핸드블렌더랑 한참 고민했드랬죠 ㅠㅠ 애기 이유식땜에 ㅠㅠ
근데 뚜껑부분이 플라스틱이라
성격 참 모난 저는 그냥 핸드블렌더 사서
길쭉한 유리컵에다가 갈아서 쓰고있어요 ㅠㅠ -
해샘찬
필립스에서 나온거 유리로 된것도 있드라구요. 요즘에 핸드블렌더랑 믹서랑 매우 고민중이에요 ㅠㅠ
헉... 지금 다시 보려하니까 동영상이 트래픽 초과라고 나와요. 오키님들의 존재감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