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하시고 요리하는거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한끼 먹을정도로 조금씩 해서 드시고 다음 끼니때 또 만들고
그러시겠지만 저는... 너무나 게을러서... ^^;;;
한번하면 냄비 거의 가득 만들어서 길게는 며칠동안 먹거든요.
근데 그렇게 국을 끓여놓으면 겨울같은때야
실외와 다를바 없이 칼바람 부는 베란다에 놔두거나 하면 됐는데
이젠 날씨가 더워져서... 그냥 놔두면 상할것 같고...
냉장고에 넣어놔야 될것 같은데 또 그냥 뜨거운걸 넣어놓으면
전기세도 많이 나온다 그러구.. 다른 음식들에도 열기가 전해져서???? ^^
안좋을것 같구..
이 스텐냄비가 음식이 빨리 식지 않는다는 장점이........... ^^ (저와 같은 사람에겐 단점 ^^)
있어서.....
아주 몇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무지하게 뜨거운것이...
참 그냥 냉장고 넣기도 뭐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스텐냄비에 음식하고 뜨거운거 어떻게 하시나요?
뜨거운채로 그냥 냉장고로 직행하시나요?
아니면 식혀서??? (근데 좀처럼 식어야말이지요. 흐미~)
보통 저녁식사로 음식 만들었다가 자기 전까지도 뜨거워서 못 집어넣고
그러다 잠들면 아침인데... 이젠 날씨 더워져서 상할것 같아서리...
과연 조금씩 매끼니 해먹는거 외엔 방법이 없을까요?
아님 전기세 신경쓰지말고 바로 냉장고행???
(냉장고가 창고수준이라 냄비를 넣으려면 다른 것들 사이를 비집고 간신히
넣는지라 다른음식들에 뜨거운 열기가 바로 닿으니깐 그것도 참 찝찝해서리.. ^^)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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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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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전 미역국은 기냥 뚜껑열어서 배란다에서 식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넣은데~~~다른건 다람쥐님처럼 조금씩만끓여서 먹어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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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꿈
저는 유리 냄비에 옮겨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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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저녁 먹을 때 끊이면 자기 전에 다 식지 않나요. 그 때 까지 안 식으면 큰 그릇에 찬 물 받아 냄비 뚜껑을 열고 담가 놓으시면 빨리 식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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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꽃
냄비를 옮기면 빨리 식는것 같아요. 저녁먹고 나면 어느정도 식잖아요. 그걸 작은 냄비에 덜어내고 자기전까지 기다리면 다 식어있어요. 양이 많다면 냄비나 용기 여러개에 나누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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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
전 미역국 등은 한꺼번에 한~냄비 끓여서.. 스텐 김치통 작은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둬요.
한번에 먹을만큼만 작은 냄비에 덜어서 데워 먹어요.
매번 많은 양을 다시 데우기 번거로워서요.. -
뭘봐요
빨리 식힐땐 찬물 받아서 그안에 냄비 담가 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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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중독
전 자기전에 한번 끓여 놓고 자요. 3일을 먹을 양이면 그날 그날 저녁에 한번 더 끓이고 상온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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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간
찬물 받아서 냄비 담가놓으시면 금방 식어요... 더 빨리 식히시려면 찬물이 좀 미지근해지면 한 번 더 물을 갈아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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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대비
드신후 한번 더끓이신후 놔두시면 아침까진 안상해요. 그때 냉장고에 넣어두시거나 하면 될듯한데요.
저도 하루정돈 상온보관해요. 물론 한번더 끓여놔야 안상해요.
전 모든 음식 무조건 식혀서 넣습니다.... 하지만 밑반찬 빼고는 거의 그날 먹을 국만 거의 끓이다 보니...그다지 신경 쓰이지가 않네요.. 물에 살짝 담가놓으면 빨리 식지 않을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