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에 오면..
단순히 스텐을 사는 것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참 좋고 자꾸 또 오게 됩니당..
그런 차원에서 오늘도 공부 한 가지 하고파서요..
최근에 냄비를 좀 태워 먹었는데.. ㅎㅎ
제가 아는 방법으론 잘 안 닦여서 오키에서 글들을 검색하다보니
냄비가 탔을 때 물을 붓지 말고 탄 채로 식혔다가
나중에 소다나 식초 등을 이용해서 닦으면 잘 닦인다는 댓글이 꽤 있더라구요.
냄비가 타서 막 뜨거운 그 상태에서 물을 붓는게 나중에 닦으려고 할 때가장 쥐약이라는데..
그게 왜 그런지 원리가 궁금하옵니다.
뜨거울 때 물을 부으면 왜 안 되는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귀띔 좀...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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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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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전 얼룩은 잘 모르겠고, 뜨거울때 찬물 부으면 삼중바닥 같은 경우는 밑 바닥이 떨어지는 일도 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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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급격한 온도변화를 겪게 되면 스텐에게 별로 안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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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어렵게 생각하실 특별한 일은 아니고요.... ^^
상식적으로 급격한 온도 변화는 스테인리스 뿐 아니라 어떤 재질에도 좋지 않습니다.
유리는 견디지 못하고 깨지기도 하잖아요.
스테인리스는 비록 깨지지는 않겠으나 좋을 것은 없고 눈에 안 보이는 균열같은 것이 생길 수도 있겠죠.
정말 심한 경우(스테인리스가 변색이되고 빨갛게 달궈질 정도로 태우고 과열한 상태에서 아주 찬 물에 넣는 행위 등)에는 냄비 일부분이 떨어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는 특히 -
핫블랙
흠.. 그렇다면 뜨거운 상태에서 물 부으면 미세한 균열같은게 바닥에 생겨서 더 닦기가 힘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되네요. 매끄럽지가 않으니까 닦기가 힘든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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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아나엘리님, 균열이 생긴다면.....
평면(팬 표면)보다는 접합부위에 생길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균열이라는 표현 자체가 제가 설명을 위해 임의로 쓴 표현임을 감안하시고요. -
크리에이터
맞아요....저희 엄마 과열된 냄비를 물에 푸욱 담그었더니..바닥이 떨어지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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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
바닥이 떨어지는 수도 있군요.. 몰랐던거네요. 주의해야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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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과열된 냄비를 물에 담궜을때 치지직 소리가 날 정도로 뜨거울때라면..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진짜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 2-3일 푹 담궈놓으면 거의 다 씻겨요..^^ -
바르고
참으로 배워도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앗..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찬물에 담궜는데...^^;;
그래도 무사히 잘 닦았습니다. 힘은 좀 들었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