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스탠 냄비 구입하고, 첫 임무로 국물내기를 했어요.
멀치랑 다시마랑 넣고 불이 닿을 듯 말 듯 하게 켜서 국물내기 완성했지요~
그때의 뿌듯함이란..ㅎㅎㅎ
그.런.데...우려낸 국물 다 쓰고 나서 스탠 냄비를 닦은 후에 보니 냄비 윗부분이 얼룩덜룩 덜 닦였더라구요.
제이님이 철수세미는 자제하라고 해서 만 하루동안 물에 불렸다가 아크릴 수세미로 열씨미 닦았지요.
헹굴때 슬쩍 보니 다 닦인 것 같더라구요.
근데 웬걸요... 물기 마르고 보니 아직도 얼룩덜룩 하네요.
손으로 만져보면 울퉁불퉁한 느낌은 없는데, 맨질맨질한 부분과는 사뭇 다른 소리가 나요.
확실히 덜 닦인 것 같은데...
다시 불렸다가 닦아야 하는 건가요??
단지 국물만 냈을 뿐인데..설거지를 맨날 그렇게 해야 한다면..이거 냄비가 초짜사용자를 반 죽이는 거 같고..
으흑..
어떻게 사용하고 닦아야 이 초짜가 안죽고 버틸까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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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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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포텐
☞ 냄비 탔을 때
1. 먼저 새카맣게 탄 냄비를 찬물 위에 띄워 식힌다. 완전히 식을 때까지 동동 띄워 두는 것이 요령
2. 완전히 식으면 안에 있는 음식물을 비우고 비눗물을 부어 팔팔 끓이는데,
웬만한 그을음 때는 80%정도 벗겨진다.
3. 끓는 비눗물로 닦아내고도 타 붙은 것이 남아있으면 다시 냄비를 불에 얹어 물기를 말린다.
4. 물기가 마른 다음에는 냄비 바닥에 기름을 조금 부어준다. 가정용 식용유를 쓰면 무난하다.
5. 마지막으로 -
일본녀
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남자분이신가봐요? 이런 정보도 다 아시구..여자친구나 부인님께 사랑받으시겠는 걸요~^^
☞스텐 그릇이나 냄비를 윤이나게
모르는 사이에 까맣게 변해 버린 알루미늄, 스텐그릇이나 냄비. 빡빡 문질러도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끓는 물에 레몬을 넣고 몇 분 끓이면 문지르지 않아도 새것처럼 반짝반짝한 냄비로 변신한다.
물이 끓으면 얇게 썬 레몬을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면 된다. 또는 귤껍질이나 사과심을 버리기 전에 이것을 이용하여 닦아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
퍼왔지요 .. 남자인 제가 이런정보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