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직화구이냄비가 있는데도 저수분으로 해본다고 고구마를 넣고 스팀홀 막는다고 헹주를 냄비뚜껑에 올렸어요...
그런데 좀 지나서 보니 으악~~~헹주가 타고있는중...
헹주야 버리면 그만이지만...냄비뚜껑과 냄비에 달라 붙어서 안떨어지는 헹주조각(?)들은 이 어찌 씻어내야 하는지...
무지 난감하더라구여...
다시 물 넣고 끓여서 열 올렸다가 수세미로 닦아 봤지만 안닦이길래...
예열후 수세미로 닦아도 안되더라구여...
근데 어제의 귀차니즘땜에 집에서 컴퓨터를 켜고 오키에서 확인하고 닦을걸....
회사에서 확인하고 해보자 하다가 예열된 냄비를 미지근한물을 뿌렸더니 푸~~

어차피 뿌려진 물 어쩔수 없지만...그 냄비뚜껑에 달라붙은 헹주는 어떻게 씻어내야 할까여??
쇠수세미로 빡빡문질러야 하나요...
이런 황당한 질문을 하는 저도 참 웃기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