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시아버님과저 사이에 오해가생겨 저희집에오셨던 아버님이 토라지셔서?가셨어요
남편이봐도..어머님 저희친정엄마 누가들어도 아버님이오해셨어요
저도 너무서운했고..아버님가신뒤론 자존심아닌 자존심싸움을한거같아요 일주일에한번씩드렸던 전화도 안드렸고..솔직히 미움도있었거든요 지금도그렇구요 ㅠ
그러다 몇일전에 제가먼저 전화드렸어요 그러고나니 아버님께서이틀에 한번씩 전화오시더라구요 애기들목소리듣고싶다고..
그런데 어제저녁엔..오늘저녁에 어머님과같이오시겠다고 하는데 반갑지가 않네요
..마음은여전히불편하고 서운한데...
참 어렵네요 시월드..역시저도남의피 며느리인가봐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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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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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슭
이젠 가족이잖아요 어른이 오해를 하셨다면 자식으로써 바로 오해를 풀어 드렸음 됐을것 같아요....몇십년 모르고 지낸 사람들이 갑자기 가족이 됐는데 얼마나 시행 착오가 많겠어요 그러니 어른들이 오해하시고 서운라나개 있음 그때 그때 푸세요 자식이니 서운하고 화나도 먼저 푸는게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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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바로
며느리는 약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며느리는 자식이고 아랫사람입니다. 속상하고 억울해도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시아버님을 이해해 드리세요. 그러면 가슴은 답답할 수도 있지만 머리속은 시원해집니다. 가슴속의 문제는 남편에게 애교섞인 바가지로 해결하는 것은 어떨까요? 가슴속의 문제는 꼭 풀고 가세요^^ 늘 행복하세요. -
달빛
전 오해도 아니고 몇달전 시어머님이 제게 큰실수를 하셔서요. 그전부터 쌓인 것도 있고 그동안 전화와도 안받고 있었어요. 신랑도 아직 열받아 있는 상태라 추석이고 제사고 하지말라고 했는데 몇일전 시댁있는 부산에 큰비가 와서요. 결국 제가 먼저 전화드렸고 어물쩍 넘어갔네요. 저도 아직 사과도 못 받고 마음이 안좋지만 어쩌겠어요. 평생 안볼수 있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저냥 묻고 지내야지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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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
그러게요..과거일까지 서운해지는 ㅠ
전에시댁이모님이 돈문제로 제앞에서 생쇼하신적있는데도아버님어머님...저를못지켜주시더라구요 나중에네가이해해라는말만하셨지..다 설명하기도그렇지만 시댁에서 한번있었던일들은 쉽게 안잊혀지네요 간혹아버님의무서웠던인상도..
그냥..님께 넋두리합니다 ㅠㅠ -
붕붕
시어른들 참 어렵습니다. 연세드실수록 애같다는말이 점점 실감도 나구요. 내가 잘했든 잘못했든 시어른이 맘은 풀어진것같으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없던일처럼 그냥 지낼수밖에요. 힘내세요.!
누가바도 아버님오해였으면 어머니가 잘말씀해주신거같아여 오신다고하시고 이틀마다전화주시면,,,님도 맘푸시고 오시면 대화잘나누시고하면될듯해여 남편과사이가안조은것도아니고,,남편과같이사는한 시댁과는뗄수업는거같아여,,저는,좋은게좋은거라고생각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