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이 팔렸는데요 노인내들이 아파트는 죽어도 싫다하셔서 어쩔수없이 논에다가 집을 짓게 되었어요 근데 울 신랑이 건축을 하는 사람이라 울 신랑이 처가집을 지은거죠 결제 해줘야 된다그래서 신랑 말 믿고 결제를 다 해쥤드랬죠 나중에 제가 알게된건 그 건물 지으면서 지 통장에 개인 비자금 만들어 놓았드라고요 모른척 하고 있지만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저는 둘째치고 울 오빠랑 언니형부 그사람 다 믿고 있는데 어찌해야 되나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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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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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cted
에구 배신감 드셨겠네요ㅜ.ㅜ
그래도 윗 분 말씀대로 남편분과 한 번 얘기나눠 어떻게 된건지 알아봐야 속시원하지 않을까요? -
스릉흔드
헉..진짜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이건 어찌보면..집고 넘어가야할
문제이기에 ~ 딱 남편분과 대화를
나눠보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냥 넘어가기엔..앞으로 서로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믿음도 깨져버려 정말 배신감에
님도 힘드시잖아요
다른사람도아닌..내남편이 나의부모님을
상대로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니
저 역시도 잠못잘거같아요
만약에 제가 님과같은 상황이라면
다른말 하지못하게 정말 부모님에게
공사목적으로 돈을 더받으셔서
비자금을 만들어 놓 -
흰양말
그렇죠? 많이 속상합니다 한편으론 배신감도 들고 16년을 믿고 산 남편인데 어찌 그럴수 있는지..그통장 제게 들킬까봐 전전긍긍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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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블랙
남편분이건축소장이시면 처가의돈을 먹은거구요
소장직 밑에사람이면 건축소에 맡기고 건축소에서 오다비따넨거네요ㅠ
이래해서 오다비주었다하고 처가면 돌려주는게 맞는데ㅠ
상심이 엄청 크실듯ㅠ -
슬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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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새
다들 좋은 조언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헤어질거 아니라면 용기를 내서 대화를 해봐야겠죠?
공사비라던가 다 지급이 완료된 후 비자금을 만든거라면 신랑분께 먼저 말해 어떡해 된건지 알아보고 혹여나 진짜로 부모님 돈으로 인하여 비자금을 만든거라면 신랑분이 만들어둔 비자금을 이래저래해서 공사비가 잘못 측정됫다며 다시 부모님께 드리는게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