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가~ 보통 베이킹 실패 잘 안되는데... 못해도 먹을 만은 하거든요^^
양념이 양념 먹는다는 말도 있거든요, 무조건 몇배로 늘린다는것만은 아닌데~
레시피 함 올려보세요 제가 모자라지만 한번 보면 발견할 수도~

사실 제빵이란것은 어려운 거지요. 가스의 발생온도 발생량과 반죽의 무게에 따른 가스가 밀고올라오는 힘의 균형 등 하여간 어려워요. 저는 제빵기 사서 빵미스와 밀가루 넣고 하면 멋진 맞춤형 빵이 나와요. 재료넣고 스윗치 넣고 3시간 20분 기다리면 빵이 나와요. 기계가 반죽하고 쩌요. 사람 손이 필요한 부분은 재료 넣는 것과 스윗치 켜는 것 그리고 빵을 꺼내는 것 뿐이예요. 사람들이 그러는데 내가 만든 빵이 제과점 것보다 맛있대요.

말괄량이님. 원래 카스테라가 만만치 않은 품목이어요. 저도 첫 번에 완전 망했었다니까요. 베이킹스쿨의 녹차카스테라 레시피 보고 한 번 해 보세요. 초보자한테도 제품(?)이 그럴듯 하게 잘 나와요.

카스테라 같은건 계란을 얼마나 잘 다루냐에 달린것 같아요. 특히 유지류를 넣으면 계란거품이 팍 죽어버리니.. ;ㅅ;

어려운 빵을 선택을 하셨네요^^;; 카스텔라나 제누와즈가 가장 기본이면서도 어려운편이죠..^^ 섞기는 쉬워도 굽고나서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꺼지는경우가 많거든요... 일단 저울을 하나 마련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종이컵만으로 꾸준한 베이킹을 하긴 좀 힘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