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 새벽 네시 정도에 문산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전라도를 가야하는데요. 신랑이 자긴 그 시간엔 피곤해서 운전 못하니까 저보고 하래요. 그 시간엔 고속도로 전세 낸거나 마찬가지라 할만 할거라는데요. 제가 문산 읍내나 왔다갔다 해보고 기껏 덕이동 두번 갔다온 실력이라...하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그에 비례해서 두려움도 크네요. 신랑말대로 차가 거의 없다시피 하면 해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정말 한산 할까요? 휴가철이란 변수가 있어서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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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1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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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초행길에 야간운전에다 차 쌩쌩 다니는 고속도로인데...고속도로 타본적 있으신가요..넘 무리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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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참
작년에 두 번, 환한 대낮에 지방에서 한시간씩 타봤는데요... 이번엔 수도권에서 타고 내려가야 해서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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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고속도로를 타보시고 해야할듯요~ 일반도로와느낌이좀다르니... 과속차가많아, 방어운전을잘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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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한시간씩 두 번 타보긴 했는데요 낮에 지방에서 한거라 수도권에서부터 타고 내려가는거 하고 다를 거 같아서요... 근데 언젠가 해보긴 해야할텐데 그 처음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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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
저도 고속도로 무서울꺼라 생각했는데
가보니 갈만하더라고요~~
달리다보니 신랑은 규정속도 맞추는변인데
옆에어 자다가 제 키로스 보고 놀래 자다 깨더니
다신 고속도로에선 운전대 주질안내용ㅠ -
돌삥
저도 두 번 타봤는데 초보라 속도감이 없어서 막 140까지 밟고 있더라구요 ㅎㅎ 근데 복잡한 수도권에서부터 가야하니 겁이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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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한산하구요 과속하지마세요 야생동물 나올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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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언니
ㅋㅋ 순간 웃음이...그런데 다시 생각하니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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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
주로 새벽 고속도로 자주 다녀요... 물론 운전은 신랑이 하지만... 낮에 비해 차들은 없는 편이구요.. 대신 화물차.. 과속차 많고... 화물차 중 가끔 졸음 운전인가싶게 휘청하는 차들 있구요... 가로등 있으니 차선변경도 어느정도 용의한대 방어운전에 신경쓰시구요.. 졸음 유의하시구요 너무 긴장하지 않고 운전하심 하실만 할것같아요.. . 지례겁먹지 마시구 용기내어 도전해 보셔도 될듯해요^^
그렇군요...지금 갈등중이에요 ㅜㅜ 저에게도 아무 고민없이 운전대 잡을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