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것만 하나씩 나머지는 천천히 내맘에 드는걸로 제대로 장만하고 시퍼~~~

저도 여우곰님말씀에 동의합니당.. 이뿐 스뎅이들로 셋트보다는 필요한 종류로만 골라서 당장 필요로 한것만 사고 싶어요.. 오래 살진 않았지만 살다보면 사고 싶은 그릇이나 주방용품들이 무지 많아진답니다.. 저같은 경우엔 주방살림 욕심이 많아서요..ㅋㅋㅋ

오래 쓸 수 있는 거 한 두개만 좋은 걸로, 나머지는 그때 그때 알아서 조금씩...

전.. 코렐 그릇.. 안사거나.. 갯수를 확실히 줄여서 살겁니다. 아주 깨지지도 않는다는 그놈의 그릇을 이고 삽니다. 이고.. 집들이 그릇은 주위에서 빌려다 써도 될 것을.. 결혼 6년차.. 아직도 새그릇이 있어요. 많아요.

정성이 깃든 답변 정말 고마워요 -

그릇은 개인적으로 무늬없는 화이트 추천해요.. 질리지도 않고 유행도 안타고 깨지면 그때그때 낱개로 사기도 편해요.. 모양이나 메이커가 틀려도 화이트는 튀지않고 잘 어울리거든요,, ^^

맞아맞아. 몇개만 산다! 세트로 사면... 결국엔 자리만 차지하고... 저희집도 밥,국그릇 2~3개씩만 쓰고 나머진 찬장에 있다는...

저는 제가 준비한건 아니고 엄니가 주비해주셨는데. 냄비를 스뎅으로 좌라라락~ 사주시고 (무지 감사할 다름이죠)
식기는 한 세트만 해주셨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ㅋㅋㅋ
인제 11개월차 새댁인데 그래도 살림 조금 해보니 제가 필요한거랑 취향이 생기더라고요 ^^
주방 살림은 최소화해서 준비하세요. 살림하다 보면 나름 위시 리스트 작성이 되더라고요^^

그릇이야 사면되고 살다가 맘에 안들면 기회를 봐서 바꾸면 되니까 뭐 문제도 아닙니다. 신혼살림 다시시작하면, 저는 남편에게 요리 가르치고 싶어요. 아무리 시간이 많이 걸려도,간혹 싸움이 되더라도,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말이지요. 요리 기본도 없고 해본적도 없고,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안하더니 세월이 갈수록 가관입니다. 마누라 나이들어 앓아누워도 죽 한그릇 못 얻어 먹고 불쌍합니다. 원래 요리에 관심있는 남편을 둔 분은 복 받은 겁니다. 남녀가 처음 만나

다 필요 없구요 일단 현금으로 받고 결혼후 천천히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