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세일하길래 굴을 두봉지 사놓고 점심에 해물볶음그라탕밥을 해먹었습니다.
한번도 개시안한 렉스 전골냄비에 야채볶고 김치볶고 얼려놓았던 오징어 쫑쫑 썰어볶고
굴얹어놓고 생협에서 충동구매한 모짜렐라치즈를 깔고 뚜껑덮어놓고 푹 익으니 볼만하데요.
음... 사진 찍은건 게을러서리..
암튼 애기때문에 매운건 못하고 제법 느끼한 점심을 먹었는데
애아빠가 갑자기 제가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냄비 바닥을 스텐숟가락으로 박박 긁어 눌러붙은걸 먹더군요.
숟가락으로 난도질 당한 사랑스러운 렉스바닥. 흑...
것두 개시인데...
이거 이대로 써도 되나요?
몸에 나쁜것만 안나오면 그냥 쓸려구요.
댓글 3
2022-06-24 11:24:26
아유~~ 맘 편히 먹으세요. 숟가락으로 긁은 거 정도로 스텐에서 나쁜 게 나온다면 말도 안되지요. 제가 클래드 냄비 사면서 본사직원한테 \철 수세미로 벅벅 닦으면 언젠가 알미늄 나오지 않나요?\ 라고 반은 장난스럽게 물었더니 20년을 매일 철 수세미로 닦아보래요. 스텐이 깎이는지.. 그러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