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한울마을 교하벽산으로 12월 말에
이사들어가요

10월에 계약하기 전에
집을 보는데
거실 바닥이 완전 옛날 장판인거에요
거기다가 장판이 막 울어서 쭈글하고 ...

매도인이 80 정도 된 독거 할머니세요

왜 장판으로 깔려있냐고
나무바닥아니었냐고 했더니
전에 전세줬는데
그사람들이 이렇게 해놓고 거서
자기는 잘 모른다고 ... 이렇게 넘어가고
사정상 급한사정이 있어서
이래저래한 내용으로 우선 계약했어요

한 2~3주 후에 인테리어 하는분과
견적차 재방문 했는데
인테리어 하는분이
장판을 들춰보니

세상에 ;;;

나무마루바닥이 썩어 있구
거기에 물기가 축축한 상태라
나무가 젖어있는 거 있죠

처음 내집마련인데 ㅠㅠ

걸리고 나니 그때서야
그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전에 전세줬는데
그 사람들이 이래놓고 갔다고
자기는 잘 모른다며 또 모른다
전에 전세준 사람들 탓만 하는거에요 ㅠㅠ

누수가 있는 상태 아닐까요?
참고로 1층이구요

인테리어 하기전에
썩은 마루 다 걷어내야 한다는데

이부분 저희가 모르고 매매 이뤄진건데
마루 걷어내는 부분 저희다 부담해야 하나여?

한 삼십마눤 정도 나오고
이부분땜에 공사기간도 길어진다는데 ㅠㅠ

이런 경험 겪어보시거나
들어보신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