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는 계속 잔뜩 구름만 있네요. 봄이 온 것같은디 날씨는 왜 이러는지.
그래도 오키가 있어서 하나도 외롭지가 않아요. 네식구만 달랑 있다는 느낌만 가지고 생활을 잘 하다가도 문득 신랑이 옆에 있어도 난 뭘까 하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들거든요.후후
나만 그러는 건지. 내 나라가 아니라서 그런지. 요즘 큰 아이도 친구들과 아직 친해지지 못해서인지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고. 그것때문인지 어제부터 좀 우울했어요. 아이가 행복해하면 엄마인 저도 행복한데 아이가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으니 맘도 아프고요.
너무 잡동사니 이야기를 풀어놓았네요.
지금 저희집에는 양수냄비 깊은것(4리터),얕은것(3리터) 넓이는 22CM 인가. 후라이펜이 있어요.. 사용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님들 말씀처럼 사용을 하면 할수록 좋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후라이펜은 아직 코티이펜처럼 익숙하지가 않지만요.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집에있는 코팅펜은 쌓아놓고 버리지는 못했어요.
한꺼번에 지른것은 솔직히 힘겹고 한가지씩 살림을 마련할까 하는데, 님들이 좀 추천좀 해 주세요.
어떤 크기가 살림하기에 좋은지요... 곰국을 자주 끓이는 편이 아니어도 있어야 하나요. 전 맞며느리입니다. 앞으로 할일이 많죠. 제사에 어른 생신. 기타 등등...
사용해보시고 구입하면 좋을 종류좀 꼭 추천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지금 막 햇님이 나오네요..
에궁.빨래 널어야지.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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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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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여름
음 후라이팬은 28cm,양수나 편수로 24cm,20cm를 쓰면 좋지 않을까란..생각이 드네요..^^ 살림하면서 흔히들 쓰는 사이즈니까..너무 어려워 하지 않으셔도 될 것같아요..^^
참..주말에 큰 아이님이 좋아하는 걸 같이 하시면서(맛있는 음식을 먹거나..좋아하는 걸 같이 해주면서) 대화를
해보시면 엄마와 대화를 통해서 아이도 많이 편안해질 것같아요..^^힘내세요!화이팅 -
설아
jrzizibe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제각각이라 음식을 많이 해도 그릇을 많이 안 쓰시는 분도 계시고
조금하든 많이하든 갯수도 많이, 크기도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 편한 분도 계셔서
본인의 스타일을 가장 잘 아는 자신의 판단이 중요할 것 같아요. ^^
저희집은 엄마가 지극 정성스럽게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이라..노인들 무료급식소 밥을 준비할때는 거의 기본적으로 200~300인분 음식을 집에서 한답니다..게다가 저희집도 아빠가 7남매에 맏이 노릇을 하셔서 제사때문에 엄마와 저는 늘 음식을 하다 한 해가 그냥 가기도 합니다..그런데 저희 엄마같은 경우엔 큰 일이 있을때 종류별로 다 냄비를 놓고 쓰지 않으시고 아주아주 큰 솥 하나 (식당에서 쓰는 ㅡㅡ;) 28cm후라이팬하나 24cm 낮은양수, 깊은양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