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야식으로 저수분 수육 처음으로 만들어서 성공했어요...^^
신랑은 안먹는다고 하길래 저 혼자 먹을 양만 고기 잘라서 냄비에 양파 깔고 위에 고기 넣고 대파 좀 넣고 약불에 45분 익혔더니
정말정말 맛있는 수육이 된거에요...
전에 물에 된장풀고 수육 만들때보다 하기도 쉽고...
그래서 신랑 맛만 보라고 하나 쌈싸서 줬더니....너무 맛있다고 수육전문점 차리라는 둥 하면서 막 난리인거에요...ㅋㅋ
그러더니 시댁 가서 시어머니한테 하는 방법 좀 알려드리라고 해서 알았다고는 했는데...
시댁에 있는 냄비들을 생각해 보니 통삼중이나 통오중 냄비도 없고 겹바닥 스텐냄비도 없고...
있는 냄비는 코팅 냄비 같은거 한겹이라고해야되나?? 러브송(냄비에 이런 마크가 있었던가 같아요)같은 냄비 밖에 없는데...
이런 냄비로도 스팀홀 막고 하면 저수분으로 수육 만들 수 있나요?
댓글 3
2022-06-15 00:30:56
그런것도 나름대로 됩니다....대신 뚜껑도 들썩들썩하고...열전도율땜에..시간이 좀더 걸리더라고요..ㅎㅎ
아무냄비나 저수분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