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요??

시아버지가요.

그거는 모르는거에요 ..

쪽지주세여 자세히말씀드릴께여 ㅠㅠ

저희 할아버지 링겔로 쭈욱 계시다가 병원에서도 좋은게 아니다라고 해서 장남인 아빠가 결단내리고 시골모시고 갔는데 며칠만에 편히가셨어요

이 요양 병원은 그렇게 양심적인 데가 아닌거같아서

그런 얘기 안할꺼같아요.

시누이와 애아빠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하니까 전 뭐 할말이 없더라구요.

제가 괜히 나섰다가,

이상한 사람이 시집와서 우리 아버지 제명에


못살고 돌아가신다고 할 분위기.

저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해서

목숨이 붙어 있을때까지는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서.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님두 암투병하다 링겔로 연명하다 빼니까 편히 가셨어요. 링겔이 편히가는걸 억지로 붙잡는거죠. 환자한테도
좋은게 아니라고하네요. 문젠 자식들이죠. 그렇게라도 붙잡고 싶은...저두 며느리입장에선 뭐라 말안했지만 다행히 아버님
이나 신랑 시동생 모두 편히가시게 빼자고해서 맘은 편했어요
남일같지가 않네요

저희 할아버지가 한반년은 그렇게 사시다가 돌아가셨어요 ㅜ.ㅜ
누군지 모르지만 많이 슬프시겠어요....

반년이나요
참 고생 많이 하셨네요.

병원은 어찌해서든 살려내요 그게 그들의 일이니까요 저희 친정아버지도 오래 투병하셨는데 가족의 결단이 어느순간 필요하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