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형제중 막내로 저희만 파주 거주하고.
큰형-전라도 광주
둘째형-전라도 신안군(어머님 동네 거주)
셋째형-전북 익산 입니다.
큰아주버님네는 한시간에서 한시간반거리
셋째아주버님네는 두시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매번 당일제사 지내다 얼마전부턴 편의상 주말로 당겨서 제사 지내더니..
이번엔 또 당일제사 지낸답니다.(이렇게 왔다리 갔다리 해도 되나요?? 흠..)
전부 주말쉬시고.저희만 평일하루 쉽니다.
하필이면 날짜가 5월4일입니다. 평일이니까 올수 있겠지 않냐며 연락이 오셨네요.
이번엔 꼼짝없이 가게 생겼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가까운사람들끼리 지내면 되는것지.저희까지 굳이 오라고 하냐고..
파주에서 5시간에서 5시간 반정도 걸려요..(휴게소포함)
결혼 8년차지만..사실 아버님 제사는 한번 갔으려나? 사실 기억도 안납니다.갔는지 안갔는지.;;
제사는 보통 밤에 지내니..하루자고 다음날 올라와야 하는데..평일 하루 쉬는 신랑은 2일을 쉬며 눈치좀 보게생겼네요..;
이번엔 연휴도 길어서 내려가는길.올라오는길 막히지나 않을까 은근 걱정도 되고..
또한.시댁서 자는건 너무 불편합니다.식구가 좀 많나요? 3년전만해도 온가족 한방에서 같이 잤는데..;;
그나마 아주버님들하고 같이 취침을 하지 않은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ㅡㅡ;
아니..저희 신랑아니면 자식이 없는것도 아닌데..굳이 전라도까지 가야합니까?
그냥 가까이 사는 형제끼리 지내면 되지 않나요?
거리도 먼데..항상 아버님 제사때면 되면 오냐.못오냐 전화받는거 짜증납니다.
8년이나 겪어봤으면 이젠 그려러니 할때도 된것같은데..;;
못내려간다고 얘기하는것도 지겹고..;; 항상 똑같은말 반복합니다..그럼 어김없이 돌아오는말..
내려와서 살으라고..;;
멀리 살면서 제사 지내러 내려가시는분들 많으세요??
남들은 황금연휴에 놀러가기 바쁜데..전 시댁행이라니..차라리 방콕이 더 나을듯싶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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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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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1형녀
한번씩 다녀오면 두어달 힘든데.힘든거 지나면 명절이고.생신이고..일년내내 힘들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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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달
저희두 부산인데 꼭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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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랙
헙!부산까지 가신다구요?
저보다 더하시네요ㅠ -
해뜰참
저희는 벌써 4월달에 전라도로 다녀왔어요~~~^^
1박2일 ~~^^갔다오면 후련한데~~
가기전에는 얼마나 답답하고~
가기가 싫은지~~~
그마음 알것같아요~~
이왕 가시는거 잘다녀오세요~^^ -
다연
어머니가 깔끔하지 못하셔서 더 싫은것 같아요..
다녀오면.다음번 내려갈것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받아요..
형님들하고 좋은사인 아니여서 더 싫은것도 있구요ㅎ -
딥공감
전결혼 일년차도 안되었지만~
제사며 벌초며 생신이면~벌써 5차례~!!
결혼전에는 한번도 지방내려간적이나~
제사지내적이 없었는데~~
결혼하고나니 시댁일로 정신없네요~~
그런데 가보면 여자들만고생한다는거~~
일도 음식도 여자들이거의 다하더라고요~~
신랑도 가족들과 친척들있을때 손까닥안하니
얄밉기도하구요~~
그럴땐 남자들이 무지 편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가기전에는 은근 스트레스가~~ㅋ -
사자자리
멀어서 매년 못가니 한번씩이라도 가야하지 않을까요...^^;;안가면 말이 더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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좍좍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데..
휴..8년차인데도 시댁은 적응이 안되네요..
자주못봐서 그런것도 있지만..
막내라 하고픈말도 제대로 못하니.가면 벙어리로 있다가 오는게 싫어서 더 가기싫은가봐요 -
미나래
차 엄청 막힐텐데여 ㅠ 저는 저번달 제사다녀오고 내일은 어버이날전이라 전라도 내려가여 차막힐까봐 ktx예매해놨네여 그래서 낼갔다 당일올라와서 부담이 덜하네여 차는 엄청 막히고 표없다고 얘기해보세여 ㅠ
보기만해도 너무 속상하네요~~고놈의 제사가 뭐라구..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