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일요일이니 어제 밤 11시 20분에
홈앤쇼핑 해피콜 남편이랑 주문하는데 남편폰에
여자이름 전화가 울려서 남편이 뭐야 하고
끊어 버리길래 누구인데 전화안받아 했더니
동창이래요.
그럼 제가 옆에 있더라도 전화를 받고 했더라면
이상하지 않을건데 끊어버리니 늦은 시간에
무슨일이기에 그 여친동창은 전화를 했을까요?
정말 기분 이상해요.
부부사이가 좋은것도 아닌데 이렇게 제 앞에서
이런 일을 맞으니 우찌 해야 할까요?
파주오키님들 조언부탁드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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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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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다
그냥동창이라면 무슨일인가하고받는게 덜이상한거 아닐까요?!동창이아닐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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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
그러니요. 이 명절증후군을 겪는 와이프 혈압올라있는데
그리 좋아하는 친구 전화를 거절 하는거 보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받고 설인사 하는거 였음
이상타 안하는데 말싸움 하다 남편이 더 저에게 친구인데
이해 못하느냐는 식이여서 더 열받았네요. -
콩순
전화 끊은건 백프로 뭔가 있는겁니다... 핸폰 나중에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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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향
혼자 맘쓰지 마시고, 침착하게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남자는 여자와 달라서 차근차근 순서대로 설명하는것을 못하는것 같아요~^^;
그냥 알아서 이해해 주려니~~하는듯...
14년을 함께 살아도 그러네요~^^ -
푸른나무
저두 15년차인데 남편이 작년부터 밴드에서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는거는 알고
있었는데 그 만남들이 자주있고 저두 직장인이라
쿨하게 이해했는데 남편이 제가 옆에 있어 전화를
끊었다 하니 더 이해가 안되네요.
시간도 늦었는지라 이해안가서요. 남편도 그시간 쯤엔
아파트 밖으로 담배피우러 나갔거든요.
자꾸 이상한 쪽으로 생각되네요.
안그래도 남편에게 불평불만이 많아서요. -
개럭시
저도결혼한지19년차이지만...쿨하게잊는게좋아요
저희신랑은늦게들어오고,툭하면외박하고전화받고나가가고저희신랑은집에있는시간보다나가있는시간이많아요자꾸나쁘게생각하면끝이없어요..그냥쿨하게잊고신경쓰지말아요그냥내가하고싶은거먹고싶은거가고싶은거나하면서사세요..왜애궂은데다시간버리세요..그냥나몰라라하세요 -
후예
쿨하게 생각하세요
생각하고 파고들면
한없이 서러워지며
나중에는 남는것이 없어요
그냥 쿨하게 잊는것이
서로에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드네요 ~^^ -
하늘이
맞아요..쿨하게잊는게..저두남편여자동창이김치도해다주고,지갑도샘플이라고갔다주는데기분이넘않좋더라구요그래도어쩌겠어요..동창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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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
남편에게 침착히 물어보시는게 좋을듯요.
저ㆍ..가만히 않있거....든요.
서로가 더 오해가 생기기전에 속시원이 물어보는게
좋을듯요.
어머.. 그냥.. 지나가셨어요? 저같아도 그냥 받았음 괜찮...진 않았겠지만.. 괜찮은척 했을텐데.. 그냥 끊은건... 그냥 지나가진 않았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