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는 특성상, 스크래치가 생겨도
패인 부분이 곧 원래 겉부분과 똑같은 상태로 됩니다.

(어려운 말로, 부동태피막.. 이라는 것을 스스로 형성합니다.
코팅같은 게 아니라..스테인리스가 녹이 잘 나지 않는 이유이며
스테인리스 고유의 성질입니다. 길면 머리아프니 이렇게 짤게 설명드릴게요.)

단지, 보시기에 거슬릴 뿐
제품 성능이나 기타 다른 이상은 없으니
계속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

이미 아시겠지만...
기타 식품은 조심할게 없지만
소금기

아..네 역시 소금기였네요.
사용하는데 이상없다하시니 기존처럼 잘 쓰면 되겠네요.
그래도 곰보자국이 계속 마음에 쓰이네요.
ㅠㅠ 속상해라....생선튀길때 좀더 신경써야할것 같아요.
생선이 늘어붙으면서 타다가 소금기랑 어떻게 된 모양이에요.
아껴써야쥐~~~~ ^^ 감사합니다.

소금기 때문 아닐까요?
전에도 패인 자국 때문에 누군가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덜 녹은 소금 떄문이었어요.

소금기...맞아요 제이님 말씀처럼 소금기 였나봐요.
정말 얼룩은 어떻게 할 수 있는데
패인건 막 제 마음이 곰보가 된것 같아 무척 속상하더라구요.
흑흑.... 생선을 좀 태우면서 더 그렇게 된것 같아요.
소금기....무서운 소금기에요...^^ 감사합니다.

제 짐작에 소금이 NaCl, 이온화되면 Cl이온이 생기는데 이녀석이 강염기에요.
아무나하고 척 달라붙어서 반응해버리는 녀석..
그래서 합금인 스텐마저도 반응해서 떨어져나가는 거 같아요.
게다가 가열하면 반응속도도 더 빨라지고..
보통 해먹는 음식은 염도가 극단적으로 높지 않으니 상관없겠지만
알갱이 상태로 물과 함께(물이 이온화시켜주겠지요..) 스텐 표면에 닿아 있으면 그 닿은 부분이 농도가 높아 위험한 듯해요.
꼭 녹여서 조리하세요..
(말은 이렇게

ㅎ 뽀꼬님..넘 설명을 잘 해주시네요 ㅎㅎ
울 집에
스텐웍을 마트에서 할인하길래 냅다 샀더니 ..
한일것인데도...역시
마트제품과는 뭔가 제품 질이 다른듯...얇은거 같기도 하고
이거 사자마자 물에 굵은소금 넣고 걍 뭘 삶았더니 바~~로 바닥에 흰 반점이 얼룩덜룩 ㅠ
근데
스텐이라고 다 이런건 아니더군요
다른 냄비 팬들은 비슷하게 막 사용해도 소금자국 흰반점이 난 적이 없거든요..

제품의 질 따라 차이가 나는가...하고 생각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