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전분 때문에 물에 씻어서 해야 안 붙는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안 씻어도 깍뚝썰기한 감자가 크게 들러붙었던 것 같지는 않았어요. 큼직하게 썰어서 자주 볶아주세요~

감자 물에 20분이상 담궜다가 2번 씻었는데도 그래요 고기부터 넣었는데 고기가 눌러 붙고 난리네용..
지금 까망이들 물에서 걷어내고 있는 중이예요.. ㅡ.ㅡ

그 전에 쓰던 비젼 냄비 보다 더 달라붙는것 같아요..

예열에 문제가 없었다면... 초보주부의 생각입니다만, 기름이 적었나 봅니다.

전 카레할 때 볶는 시늉만 하고 물 부어 거의 끓이다시피 해서 눌러붙는 걱정 안합니다. 그래도 완성된 카레는 별반 다를 것없이 맛있어요. 여러번 시도해도 정 안되시면 저처럼 해보심이...

저는 재료 몽땅 다 집어넣어서 저수분으로 익힌후 물넣고 만들어요 기름을 안넣어도 이미 카레에는 충분한 유분이 있어서 역시 맛있어요.. 아주 간편하구요

저도 동아님처럼 한번은 저수분 하듯이 ..야채를 썰어서 밑에 깔구 뚜껑덮구 익힌후에 카페 물풀은 것이랑 섞어서 저어서 했는데.. 야채가 2번 익기에 맛이 점 다르다 싶더라구요. 덜익혀서 섞어야 할꼬같았구요. 고기만 따로 볶았다가 같이 섞었네여.. 카레 짜장 꼭 볶아서 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보면 그냥 냄비에 물붓고 끓여서 소스풀은거 넣는분도 많던데요.. 덜 느끼한 맛이 나지요..

기름칠하구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준후에 고기를 먼저 볶아요. 볶을때 청주나 화이트와인 있음 좀 넣으시구(불 넘 세지 않게 하구요. 술을 넣어주면 수분이 들어가므로 타지 않더라구요) 고기가 풀어져서 익어간다 할때 양파,감자,양배추 썰은거 살짝 같이 익혀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살짝 익혀도 되는 야채들 냄비에 붓고 물붓고 끓입니다. (피망, 브로콜리, 호박등) 물이랑 카레가루 풀은거 넣어서 더 익혀줍니다..끝

흐음.. 저두 카레할때는 기름 두르고 살짝 뒤적이다 뚜껑 덮어버려서 익히기때문에(저수분처럼) 붙는거 잘 몰랐었는데.. 뚜껑 열구 계속 볶음 금세 붙긴할거 같네요.

양파조금 넣고 팬에..수분좀 뺀담에..그위에 감자 볶아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