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것 같내요.

그냥 어머님들의 의견을 들려주십시오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그룹과외 중 저희 애 친구가 저희 애에게 장난(?)을 치다가 넘어져서 저희 아이가 들고간 저의 핸드폰 액정을 뿌셨습니다.

처음에는 좀 신경이 쓰이지만 그래도 그 아이가 사과를 하면 액정수리비 10만원이 들어도 넘어갈려고 했는데

사과도 안하고 저희 아이에게 서로 장난치다가 그런거니 넘어가라는 투의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더군요

거기서 저는 일차적으로 약간의 화가 났었고
아무래도 그룹과외중에 일어난 일이고 해서 담당선생님께 그 아이 어머님께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하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전화가 오지 않아 다시 선생님께 전화를 하여 그 아이 어머님이랑 통화를 해보니
서로 아이들끼리 찍고 놀았다며 서로 장난치며 놀다가 그런거다....그 애 잘못만이 아니란 식으로 말을 하며 반절만 부담하겠다
라고 말씀하시네요 물론 저도 저희 아이말만 듣고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한걸수도 있습니다.
애 말에 의하면 그 아이가 저희애한테 헤드락을 걸고 무게중심을 못잡고 자기쪽으로 넘어지면 핸드폰 액정이 부서졌다내요

그래요 장난치다 그럴수도 있죠? 근데 그게 왜 그 어머님이랑 그 아이입에서 나오는거죠?
깨트린 상대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니 감정도 상하고 야마도 도내요

그리고 도대체 저희애한테 그 어머님께설명하게했다고 왜 화내시는지 이해가 조금 안가내요
저는 그 장소에 없어서 애한테만 들어 상황판단이 안되어 그 어머님께 저희 애가 설명을 드렸더니 화를 내시내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중학생정도 되는 애 말이 그렇게....듣기 싫고 그 이 부분 제가 잘못한건가요?
어머님들의 의견 듣고싶습니다.
다 적지는 못했지만 판단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