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햇수로 5년입니다요. 많이 사용했던 녀석은 4년만에 바뀌더만요. 무광으로... 기스만땅으로.. 뭐 그땐 암생각없이 닦고 쓰고해서 그럴수도 있겟지만서도... 지금도 중불시작이랑 완전 타기전에는 쇠수세미랑 녹색수세미 금지 이것빼고는 암생각없이 쓰고 있네요. 지금 유광은 좀더 오랜 시간후에 무광되기를..ㅎ

저도 한 4-5년정도 되면 바뀌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세척방법과도 직결되겠죠..

그야말로 개인차가 심할테구요. 물론 유광이 무광되고 무광이 유광된다는 건 표현이지 무광이 어찌 유광이 되겠습니까? ^^ ;; 유광은 유광, 무광은 무광이죠. 다만 이 냄비가 과연 유광이었던가? 무광이었던가? 헷갈리게 합니다. 제 경우는 그렇더군요.
그리고 무광이 더 갈변이 심하다거나 무광이 거칠다는 주장엔 동의하기 힘듭니다. 그건 유무광의 차이가 아니라 제품품질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가능하면 10년차 이상된 냄비들만 모아서 사진찍어 볼께요.

연어님 제 글에서 무광이 더 갈변이 심하다고 한건 모든 무광냄비가 그렇다는 뜻이 아니고요,
제가 구입한 무광냄비 두개가 그랬다는거에요. ^^ 무광냄비 많이 안써봐서 사실 저도 잘 몰라요.
물론 유광중에서도 너무 얇아서 그런건지, 마감이 잘못된건지 갈변심한 냄비도 있었어요. ^^

헉 유광이오래쓰면 무광처럼 변하나요? 잘써야겟네요 저도 1년미만의것들인데 전첨부터 유광이조아서 전부유광이거든요...

카이님 오해하진 않았어요. 혹시라도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아무래도 무광이 한번더 연마를 하게되니 아직은 거친듯한 제품이 많은편이구요. 그래서 대체로 회원님들이 무광은 거칠고 갈변이 잘 된다는 생각들을 하시는 듯 해서요. 반드시 그런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차에 ... 카이님 글에 댓글이 되었네요.

제가 아울렛순이랑 작은 후라이팬 무광을 썼는데 그게 작녕 5월쯤이니까 한 일년반정도 막 편하게 써주면 바뀌는거 같아요
전 광약 안쓰고 불려서 무조건 철수세미파거든요
가끔 소다로 끓여주고 아주 가끔요
그랬더니 좀 거칠었던 무광이 은은하면서 ..좀 그렇게 돼요 .비슷하게 샀던 냄비는 무광인데도 아직 그렇게 까지는 안되었구요
카이님은 저처럼 막쓰시지느 ㄴ않으실테니 좀 더 걸리지 않을까요?

제가 느끼는 건요. 무광이 유광된다보다... 광택자체가 달라진다고 느껴요. 시간이 만들어준 광택이랄까요? ^^;; 반짝반짝 새것 같진 않고, 각종 스크래치가 많지만 그 자체로 또 다른 느낌의 광택이 만들어지는 거 같아요. 제가 이상한 취향인지 저는 오래써 온 냄비들이 좋더군요. 정이 들어서인가 봅니다. ^^;;
유광도 새것의 빤질빤질한 광은 잃었지만 나름대로의 자태가 형성되구 이젠 진짜 내 냄비가 되었나보다 라는 느낌이요.

베트남순이가 겉은 유광 안은 무광인데 지금보면 딱보이는 느낌은 그냥 비슷한 느낌이에요 .만지면 느낌은 좀 다르지만요.언제 후라이팬이랑 유광무광 사진한번 찍어서 올려드릴께요^^

무광이 유광이 되는게 아니라 손때가 묻은 가구가 윤이 난다고 할까요 ?그런느낌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