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적에 언니한테 배운건데요. 벌써 17년 정도 되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콩나물 삶을때는 따로 물을 안 넣어요.
콩나물을 마지막으로 씻어서 건질 때 즉, 냄비에 바로 담게 되면 따라 오는 물기와
콩나물 자체의 물기로 충분하더군요.
불은 중불에서 시작하고요... 김이 나오기 시작하면 약불로 조정한 후 3~5분 이내에 불을 끕니다.
콩나물이 다 삶아지면 바로 양념을 하여 무칩니다.
그리고 불을 끈 후 뚜껑을 오래 덮어 둘수록 질겨지구요

저도 콩나물은 저수분으로 하는데요, 과정은 같고요,저는 제일 약불에다 하고. 김이 나오면서 콩나물 익는냄새가 나면 불을꺼요(이때 너무 시간을 지체하면 타더라고요) 그리고 한 몇분기다렸다가 무쳐먹어요

전 콩나물 무침 자체가 어렵습니다. 신랑이 할때마다 머라 하네요. ㅎㅎ

저도 콩나물삶을때 냄새로 불을 끄거든요. 콩나물의 특유의 비린내가 안나면 불에서 내려 찬물에 살짝 헹궈줘요. 그럼 통통해지거든요.

이상하네요. 전 콩나물 물에서 건져서 냄비에 담고 (물은 추가하지않고 )중불로 익히다가 불을 줄인 다음에 비린내가 가시면 불을 끄고 나머지 열로 마져익힌다음 건져서 무치니 딱 좋던데요.

콩나물은 대표적으로 저수분법으로 데치기 좋은 채소인데.......
너무 오래 익히신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불이 약불이어서 그런거 같아요
야채같은거는 중불보다 좀 약하게 액불보다 세게 예열한 냄비에 씻은채소를 넣으면 씻어서 생긴 물기와 자체 수분으로 익거든요
뜨껑덮고 몇분지나면 열면되요
약불로 오래두는 저수분으로 야채를 익히면 맛이 없어져요.
담에는 불을 좀 올려서 해보세요 ^^

그렇군요. 냄새와 중불... 다시 해볼께요

저두 어제 콩나물햇는데 아직 맘에들게 되질 않네요
굵은 소금을 넣는관계로 약간의 물을 넣어서 그런지 좀 푹 익는것 같기도 하구요
물을 넣지 말고 해바야 할것같아요
전 불을끄는 시기도 좀 어려운듯해요
좀더 노력을해바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