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 스텐팬 사용 4년차 됐습니다.
처음부터 별 어려움 없이 사용해왔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네요.
바로 감자전 부치기 입니다.
저는 보통 스텐팬을사용할때
가장 약한불로 10분 넘게 예열해 뒀다가 조리를 합니다.
그러면 거의 실패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감자전은 이런 방법으로 안된다는 겁니다.
좀전엔 15분 넘게 예열을 했는데도 자꾸 눌어요.
예열 후 기름 골고루 두르고
한쪽면 완전히 익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거의 탈때까지 기다렸는데도
눌러붙어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저번에도 그러더니 오늘도 실패에요..흑..
처음부터 약불에 오래 예열하는게 잘못된건가요??
도와주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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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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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
올라온 글 읽어보니 밀가루를 넣고 부치시는 분이 많던데 저는 감자로만(전분 가라앉힌 후 섞어서..) 하거든요. 밀가루를 넣고 안넣고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을까요? 내일 다시한번 도전해 볼건데 그땐 조금 더 센불에 해보겠습니다!! 제이님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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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우스
감자만 넣고해도 안붙고 잘 되던데요. ^^
불을 너무 약하게하고 익히면 감자전이 바삭하게 안되고 좀 늘어지면서 붙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는 들기름이나 현미유넣어 부치는데 .. 정말 잘 부쳐져요.
그리고 감자 갈은거 팬에 동그랗게 올려놓고나서 .. 뚜껑을 닿고 익히면 감자전분 하얗게 되는게 안생겨요. 한번 뒤집고나면 뚜껑을 열고 익혀야 바삭하게 되지요. (너무 복잡한가요.ㅋㅋ) -
슬옹
방금...처음으로 감자전 해봣는데여.
기름만...연기나기직전까지 달구니...안붙고 잘되네여...(콩기름으로 햇구요)
전 정석예열법으로 안하구요...기름먼저넣고 기름달구거든여.
콩기름이 발열점이 높아 잘됩니다.
발열점이 낮으면...정석예열법으로 하셔야하구요.
감자도 순수 감자만 갈아서 물기뺀다음 붙엿는데도...안붙더군요.
정석예열법으로 하시는것이 빠르니...기름만 연기나기직전까지...달구시면 안붙을겁니다.
제가 올린글 잇는데...보시면 도움되실거에여 -
로지
저는 발연점이 낮은 기름만 사용해서 어떻게 될지모르겠네요. 호섭맘님은 들기름으로도 잘하신다고 하니 기름이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확실한 실수는 이번 감자전은 스텐널사랑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연기가 날때까지 기름을 달구지 않았다는 거예요. 님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왠지 저도 성공할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꼭 성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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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순
저도 다른거 이제 다 하는데 감자는 볶던지 전을 하던지 100퍼 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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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들기름은 발열점이 낮지만....점성에 의해서 예열없이도....안붙고 잘된다고 하더군여...
감자는 불이 쎌경우 붙을수 잇어여...감자 뽁아보니 그렇더라거여.
전거의 약불이나 중약불로 하거든여...
불을 쎄게 하실려면 기름을 넉넉히 넣으신후 하세여. -
지희
저도 부추전이나 호박전에 비해 감자전은 실패확률이 높더군요. 약불보다 약간 세게해야하는것은 알지만 화구가 큰거만 있다보니 28cm팬에 옆이 타서 타지 않을정도의 불로해서 그런가봐요. 화구작은 한국렌지가 그리워요.(여긴 중국) 작은 팬이나 냄비는 여기언후 써보질 못했네요.ㅠ.ㅠ 멸치볶음할때가 제일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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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어제 드뎌 다시 해봤습니다. 올리브유를 사용했구요. 젤 작은 불로 예열 충분히 하고 불을 중간으로 올리고 기름을 충분히 달궜습니다. 그래서 성공하긴 했는데...불이 넘 셌는지 팬 윗부분이 검게 타버렸습니다. 불조절 어려와요..T.T 그리고 감자전이 익는다고 저절로 떨어지진 않았어요. 밀가루 안섞고 불조절만 잘해도 감자전이 팬과 저절로 분리될수 있나요? 글고 전 감자전을 강판에 갈아서 하는데, 커터기를 쓰면 맛이 많이 떨어지는지요..팔아프고 가끔 피도 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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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림길
저도 항상 강판에 갈아서 하는데(전분 가라앉혀서 하는방법) 그렇게 하는것이
식감이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밀가루 안섞고 포도씨유에 하고 불은 중약불(?)에 하는데 처음 반죽을 팬에 놓으면 철썩 붙어요...
이때 당황 마시고 여유있게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어느순간 똑! 떨어지더라구요~ㅎㅎ
오히려 감자볶음은 마무리단계에서 물을 넣어야 성공하는데 감자전은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이상하네요...^^;;
저는 여러가지 부침개 종류 부치면서
스텐팬에 무엇보다도 잘 맞는 전 중 하나가 감자전이라고 생각할 정도인데..
(나머지 하나는 녹두빈대떡이고요)
감자전은 대충 해도 한 번도, 약간도 붙은 적이 없었거든요.
바삭하게 너무나 금방 잘 익고...
김치전이나 부추전 등 밀가루전도 별 어려움이 없지만...
감자전은 정말 빨리, 잘 되어서.... 스텐팬이랑은 정말 궁합이 딱이다~ 늘 생각하는데....
(감자볶음은 볶으면서 시간이 지나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