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조금 준비하고싶은데 막막하네요~도와주세요
오늘 좀 장을 보고 내일 회좀사다가 퇴근하면서 바로 시댁에 가려거든요
토요일날 생신상차리고
밖에서 외식하면 좋겠지만 몸이 안좋으셔서 그냥 집에서 조촐히 할까해요
직장인이고 결혼한지 2년도 안되어서 아직 솜씨도 없는데 칠순이시라니 부담이 좀 되어요
잘해드리고 싶은데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오늘 퇴근후 장봐서 미리 만들어뒀다가(아니면 챙겨뒀다가)
내일 저녁 퇴근하고 바로 버스타고 내려갈까 하는데 뭘 해야할지...
미역국이랑 회는 생각해두고 미역국재료사고 회는 미리 예약해뒀다 퇴근후 찾아서 갈까싶은데
다른건 뭐가 좋을까요...
신랑이 외동이라 이럴땐 참 힘드네요
많이 못해드려도 이해해주시겠지만 잘해드리고 싶네요
뭘 준비해서 만드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구절판도 생각했는데 오늘 만들어서 내일모레 내려면 좀 그렇겠죠??)
신랑 일때문에 토요일날 오전밖에 못있을꺼 같은데(아니면 조촐히 아침먹고 오후에 어디라도 모시고 나갔음 싶은데)
어떻하죠~~~

(주부도 주부같지 않아서 미역국도 함도 안끓여봐서 겁부터 나는 초보...)
시아버지 꽃게를 좋아하셔서 게도 좀 사둬라는 신랑

케익,회,미역국....밖에 생각 못하는 난데 덜렁 게만 사서 어찌하라구!!!(괜히 화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