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글이 너무 기네요... ㅋ 미리 양해를)
자출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생각보다 큰 지출에 두근거리고 있는 생초보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도전할 것 같고요 세종에서 대전 반석까지 왕복 30인 짧은 거리 입니다.
(이전에는 30이 가능한 거리냐? 라고 생각하다... ㄷㄷ 여기서 글 읽으니... 저건 마실
나가는 거리더군요...)
결정장애를 겪고 있어 잔차 선택 못하고 미친듯이 헤메다가(원래는 20 정도 차량
생각 했었습니다) 스캇이 무지막지한 세일을 하는 것을 깨닫고 난 덩치가 크니까
사이즈가 나오는 큰 자전걸 타야해, 나의 의지 박약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싼
차를 끌어야 아까운 마음에 더 탈꺼야!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가지고 스캇 서브
40을 구입 했습니다. ㅠㅠ 완전 쌩초보로써 너무 비싼거 타는거 아닌가 싶다만...
몇년만에 해보는 광란의 지름에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습니다.
이미 큰 돈이 나가서 자출을 위한필수품만 사고 나머지는 천천히 구매하자는 생각에
헬멧, 전조등, 후미등, 장갑, 버프만 구입 했는데(이것도... ㅋ 결국 가격대가 있는
놈들을... 최소 한달은 기름값 아껴야겠네요)더 필요한필수품 있나요?
펌프, 튜브, 펑크패치, 공구, 폰거치대, 물케이스(?), 고글, 도수패치(?)... 무쟈게 살것은
많아 보이고...잔차보다 더 큰 돈이 들어갈 것 같은것도 같은 것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쌩초보가 다 사기는... 뭔가 부담이라살짝 미루고 있습니다. 흠... 그래도 튜브나
펑크패치 없으면 펑크나서 지각에 회사 짤릴 것 같고... 매일 아침 나갈 때 공기압
체크 해야 한다고 하시고... (GM71? 국민 펌프라는데 솔직히 공기압 체크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초보입니다) 첫 도전이라 모르는게 많네요. 돈만 무쟈게 쓰고 ㅠㅠ
당장은 미루고 있다만 꼭 필수라고 추천해 주시는 물품은 지름신 내려 오셨을 때 제대로
질러 볼랍니다. 혹은 나머지 물품은천천히 구입해도 괜찮다는 (최소 한달 이후에) 조언
주시면 자전거를 조금 알게 될 때까지 참아 보려고 합니다.
좋은 조언 (필수품 및 해당 물품 가성비갑)부탁 드립니다!! 미리 감사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걸린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좋은 추천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 안라하세요~
로드타시면 펑크대비용은 필수입니다
핸디펌프(지요꺼)하고 여분튜브 몇개 들거다니시면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