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결혼준비하는거에 엄청 관심이 많아요~ㅋ
첨에 드레스 고르고 스튜디오 고를때 까진 좋았는데
너무 같이 고르자고 조르네요. 어떤 건 저한테 좀 맡겨줬음 하는데...
요즘 가끔 그것땜에 일을 두배로 하고 있는거 같아서 슬슬 짜증이 늘었어요. ㅋ
청첩장도 저에게 일임하면 될것을 굳이 자기도 고른다길래
그럼 둘이 각자 골라와서 나은 걸 하자고 했어요.
제가 요즘엔 오키에 골라달라고 하면 답이 나온다고 했더니 그러자네요~ ^^
먼저 제가 고른거 부터...
1. 아~ 하얀 도자기 같은 느낌일 꺼 같아요. 고급스럼~
2. 요건 저희가 8월말 예식이라 시원해 보여서요.
보통 리본이랑도 좀 차별화도 있고... 깔끔~
3.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의 디자인. 전 심플한게 끌리나봐요~
여름이라 실버로~
4. 저희 신랑이 작품~! 꽃이 큼지막해서 좋대요~ ㅎ
어머님이랑 같이 모니터로 봤다는데... 약간 어른취향~
5. 저희 신랑 꽃에 필이 꽂혔는지 또 꽃이 있는 청첩장을...;
전 좀 너무 화이트 인거 같은...
둘이 본 업체도 다르지만 둘이 심플한거 하나는 통일 됐네요...
다만 전 좀 특이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을 골라왔는데
저희 신랑은 꽃에 집중하고 제 보기엔 살짝 올드하지 않나요?
(제가 너무 편파적으로 질문하나요? ㅎㅎㅎ 이해해주세요~)
암튼 골라주시면 신랑한테 보여주고 군소리 없게 하려구요...
제가 고른 디자인에 웬지 자신감이 있거등요~ ㅋㅋ
골라주심 넘 감사하겠어요...
숟가락 하나까지 같이 고르러 다니자고 할까봐 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