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을 조금 일찍했거든요.. 지금 30대 초반인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일을 안하다가 아이 학원이라도 보내야 할 것 같아서, 남편과 상의 끝에 일을 시작하기로했습니다..
Echelon mall이라고 남대문에 새로 생기는 명품 아울렛에서 캐쥬얼 브랜드 매장을시작하려고 하거든요,,
문제는 아이가 초등학생이니까, 집에오면 봐줄 사람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3000만원만 투자하고( 운영은 본사에서 해준다네요,) 아이를 봐야 할지
아니면 창업(창업은 6000만원)을 해서 가게에 나가서 일한만큼 수익금을 받아야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투자는 월 60만원 정도 벌고,,, 창업은 매출 15%의 판매수수료만 본사에 지불하면 된대요...
투자를 하자니, 돈 욕심이 나고, 창업을하자니 한번도 안해봐서 잘할 수 있을지 없을지 조금 두려워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재고관리를 본사에서 다 해준다고 해도, 결국 제가 잘팔아야 하잖아요..
결국엔, 돈을 버느냐 아이를 양육하느냐의 차이인데..
휴... 정말 날로 한숨이 늘어갑니다.
어떤게 현명한 판단일가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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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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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나무
고생많으시겠어요~ 돈을 버느냐 아이를 양육하느냐인데 벌써 일을하기로 맘을 먹으셨네요. 그러면 아이를 어떻게하면 스스로 하루를 보람차게 보낼수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우선일듯싶어요 초등학생이면 다들 학원다니고 저녁때쯤에 집에들어는 집들도 많더라구요 . 아이가 부담스럽지않으면서도 하루를 잘 놀면서 공부할수있도록 계획을 잘짜보세요 그런다음에 사업을 하세요~ 아이가 불안하면 집안이 불안하고 집안이 불안하면 일도 불안해서 암껏도 할수없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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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지금쯤하시는지 아님 포기 하셨는지 모르지만 창업보다 직접 그 계통 종업원으로 일해 보시고 하는게
어떨련지요. 투자만 하는 건 나중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여 지치고 포기 할때는 금전손실이 발생하겠지요.
애들을 보살피면서 시간내서 동일업종 알바라도 하다가 하심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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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으론 1~2 학년까진 엄마가 봐 주는게 좋을듯합니다. 학교 봉사도 하시고~ 반 엄마들과도 친해지고. 그리고 갠적으로 사업은 비추~ 남편이 사업하는데 머리아프더라구요ㅠㅠ. 현명한 선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