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고를때도 도움 많이 받았는데 오키 회원분들 늘 감사합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올해 12월에 군대를 갑니다... 흡....그런데 군대 가기전에 친구 보고 국토종주에 뽐뿌가 와서 몇주 전에 철티비를 버리고 하이브리드를 질렀어요 ㅎㅎㅎ
비싼 자전거는 아니로 로드마스터 버스커 H1이라는 모델을 인터넷에서 30만원 안되게 구매했고정비/헬멧/앞등뒷등/가방/자물쇠/장갑/튜브/펌프 등등 이거저거 사고 나니 15만원 정도 들었네요...지금도 국토종주를 위해 열심히 엔진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ㅋㅋ
근데 문제는 11월 초에 국토종주를 다녀와서입니다ㅠㅠ 자전거 지른지도 얼마 안됬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질문드려요
12월에 군대를 가면 자전거를 한참 못탈것 같아서 나름 비싼(알바뛰는 대학생 기준..입니다 엉엉) 자전거를 어찌할까 고민이 되네요...일단 군대 갔다와서는 로드를 타보고 싶습니다
1. 중고로 자전거+ 구매한 잡템 모두 팔아버리고 2년 뒤에 입문급 로드를 산다.
2. 지금 자전거를 일단 갖고 있어본다. 굳이 팔아봐야... 2년 후 어찌될지 모르는거 남기는게 났지 않을까.+자전거를 남기는 이유 중 두번째는 지금 자전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프레임 빼고 다 뜯어버리고 그룹셋+휠셋+드롭바를 사면 로드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가능할까요?둘중 뭐가 나을까요????
추가로...열심히 타다 보니 엔진의 한계로 자꾸 뭔가 지르고 싶네요.... 스탠다드 크랭크를 버리고 컴팩트라던가... 오래 타면 자세가 힘드니 불혼바를 달아보고 싶다던가... 하프클립을 사보고 싶다던가... 속도계가 갖고싶다던가...여러분이라면 지르는게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이시나요...ㅎㅎ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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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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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기
부식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네요ㅠㅠ 사실 저도 처분하는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뭔가 아쉬워서리...
그럼 지금 이거저거 지르는건 나중에 후회 할까요?? 제가 철티비만 타서 튜닝이란걸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서요 -
엄마몬
죄송해요 답변이 늦었네요ㅎㅎ
튜닝을 말씀하시는거면 좀 참는게 좋겠죠 지금 고가의 부품도 2년후면 연식으로 조금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기본적인 전조등 후미등이라던지 헬멧 져지나 가방은 2년후에도 사용하시는데 무리가 없을꺼라 생각해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2년후에 로드자전거로 국토종주하는 상상이라도 하시면서 머리를 식혀보세요!
전역후에는 국토종주거 조금 쉬워질지도 모릅니다(?) -
아인
늦은시간 답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자전거는 엔진이...ㅎㅎ... -
우미
저도 윗분말씀 동감입니다. 어차피 갖고 있어봐야 가치만 계속 떨어집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 하는 것 보다는 좀 더 좋은 신차로 바꾸는게 더 싸게 먹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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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새
갑사합니다!! 그냥 지금 열심히 타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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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미
몸건강히 타셔요..! 전 재작년에 군입대 백일남기고 낙차해서 요추골절되었거든요 ㅜ 물론 잘 회복해서 입대했지만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
핑크빛입술
자전거는 업그레이드할바에 새로 장만하는게 더 싸게 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이브리드인데 프레임빼고 갈아도 로드급이 될꺼같진않은둣..
프레임도 중요! -
뿌잉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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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
처분하시고 군대가셔서 적금 넣으셔서 전역후에 새로 장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여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판매하시고 전역후에 다시 장만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자전거는 방치하면 그만큼 부식되고 가치가 떨어지죠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이면 신기술도 많이 나오고 그러니까 저는 전자를 추천드리네요 ㅎㅎ
사신지 얼마 안되신건 그만큼 중고가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