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출은 아니라도 주말정도 가족과 함께 라이딩을 즐기는 초보 자전거어? 입니다.
요사이 날씨도 좋고, 거주지의 지리적 여건도 좋아(덕소입니다) 자주 남한강길과 북한강길을 가족과 함께 달립니다만,
(북한강 후기 : http://cafe.naver.com/bikecity/1574438)
자전거가 참 안나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자전거는 Jamis durango 1 이고, 처음에 깍두기타이어 (무려 2.2인치짜리) 가 달려있었지요.
한달정도 자출할 기회가 있어 좀 더 얇은 타이어로 바꾸고자 샵에 갔더니
슈발베 마라톤 1.75인치를 껴주었습니다. 사장님 말씀이 이제 날아가실꺼라는 ..... 축복을 해주셨는데
달리면서 크게 달라진 느낌을 받지는 못했었습니다.
얼마전 마라톤타이어무게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고, 또다른 타이어를 알아보다가
결국 기존 깍두기 타이어를 창고에서 꺼내어 자가교체를 한 후 어제 잠깐 달렸는데...
이제 정말 날아갈것 같더군요.
밟으면 무언가 움켜쥐듯이 웅웅~~ 하면서 앞으로 확확 나가는 느낌...주행감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게다가 훨씬 구동이 쉽게 느껴지더군요.(사실 타이어무게는 크게 별차이 없더군요)
왜그렇게 느껴진걸까요?
깍두기타이어가 듬직하니 있어보이고...겨울에도 무언가 덜 미끄러질것 같고...해서 한동안 쭉 갈생각입니다만,
더 가볍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댓글 10
-
원술
-
사자자리
타이어를 확인하니 65psi 까지더군요. 어제 게이지가 있는 휴대용 펌프로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넣어도 50psi이상 올리기가 어렵더군요. ㅎㅎ
-
마리
당일 컨디션이 좋으셔서 그런거 같아요.ㅎㅎ
-
월식
그런가요? ㅎㅎ..확실히 주행감은 달라서...새롭게 느껴져서 그런걸까요? ㅎ
-
민트맛캔디
엔진은 변화가 없을듯한데...ㅎㅎㅎㅎ...그냥 새로운기분이라서 그런걸까싶어요
-
슬우
로켓론이나 레이싱랄프. 스몰블록 이정도 선에서 타이어 고르시면 도로에서도 잘 나갑니다.
공기압은 50정도는 넣을수 있는 타이어로 구매하시길. -
말달리자
네 다음타이어로 리스트업해놓겠습니다.
-
핑1크캣
타이어는 폭이 작은것이 지면과 마찰이 적어 같은 조건이라면 더 잘 나갑니다. 로드타이어가 깍두기를 안쓰는 이유겠죠..
-
말글
엔진 향상, 또는 그날 뒷바람이 엄청 불었다... 이런 이유가 아닐까요. ^^;;;
-
도담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당연히 그러리라 생각을 해서 얇은걸로 바꾸었었는데..
고등학교때 공부했던 과학적 지식을 다 동원해서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로드타이어에 대한 기대가 더이산 없으신가보죠~ 엔진도 좋아지시고~
깍두기도 타이어 공기압 많이 허용되는 것들 있어요 그런거 사용하시면 훨 잘나가요~
웅~웅~웅~ 하면서.... 적어도 도로에선 그 맛에 타는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