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둘째를 위해
삼국유사, 사기를 사려고 했는데
내친김에 4학년이 될 큰 아이가 볼책도
사기로 했어요.
4학년이 되면 사회 교과에 옛 도읍지 알아보기등으로
사실상 국사 교육이 시작되기 때문에
한국사 책을 읽혀 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아이가 유럽 왕과 기사에 대한 책을 읽은 데다
드라마 이산을 본 이후로 왕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것도 이유지요.
그래서 우선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봤던
그레이트 으랏차차 1~5권을 빌려 왔어요.
애 아빠가 퇴근하고 와서 보더니
아주맘에 쏙 들게 잘 만들었다고 하네요.
애 아빠가 역사에 관심이많아서
사극 매니어에
평소 역사책을즐겨 읽는데
이 책은 아주 잘 만든 책이라는 거에요.
큰 아이도 아빠랑 나란히 앉아서
세 권을 내리 읽어 버리네요.^^
그림이 만화풍에 말풍선도 있어서 만화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것 같아요.
친구한테 얘기 했더니 다행이라며
내친김에 다 읽히라네요. ^^
자기 아들은 이미 다 읽었다면서요..
그 대신 제가 사는 책을 자기 아들한테 빌려 달라고요..
이 곳 오키님들께서알려주신헤밍 조선왕조실록을 살 생각이거든요.
아이가 왕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니 조선왕조실록이 나을 것 같아서요.
빌려 읽는 으랏차차로 대박 조짐 보이니
헤밍 조선왕조실록으로 또 대박나면 그야말로 왕대박 킹왕짱이겠죠?
친구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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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0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