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욜에 가입한 초보맘 이에요...^^ (아가가 28개월인데...아직도 초보;;)
그동안 울 아가는 책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생각하믄서 G시장에서 걍 2-3만원 정도하는 전집하나 사주고 걍 28개월 되도록 지내왔답니다.
지난 금욜날 책좀 더 사줘야 할 것 같은데..모사줄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검색을 시작했다가...
다른 아가엄마들의 열정을 보고 깜놀...하다가....오키에도 가입하게 되었죠.
그래두 울 지유(울 아가 이름)도 엄마가 책 읽어주면 좋아할까? 5분만 지나믄 뛰쳐나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건 모두 저의 핑계일 뿐이었어요.
금욜에 가입해서 금.토.일 딱 삼일 저녁때 무릎에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었더니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오....전...이제까지 몰하고 있었던 걸까요? 이런 부끄부끄...반성반성...ㅠㅠ
아직 정회원이 안되어서 오키에 있는 여러 정보를 접하진 못하지만...블로그 검색하다가 차일드애플이란 전집을 알게되어서
주말에 그 전집이랑 자연관찰그림책 한질이랑 요렇게 처!음!으로 들여놓게 되었답니다.
계속 열심히 읽어주고~
카페 정회원 되믄...더욱더 열심히 공부하는 엄마도 되고 싶고..카페의 멋진 오키님들도 만나고 싶고...참 설레여요^^
주말에 정리한 책장 사진이라도 한방 찍어서 함께 올릴까...했는데...모 정신없이 출근하는 바람에 포스트가 쫌 삭막하지만...
저의 기쁨과 설렘이 잘 전달되믄 좋겠는걸요^^ 히히~~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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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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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누리
책 좋아하는 울 딸래미 옆에서 책읽어달라고 떼쓰고 저는 컴터 하고 있네요~~~
이것만 하고 읽어줄께~~~ -
호시
저도 항상 마음만 열혈 엄마.. 몸은 저질체력인지라... 애는 책읽어달라고 조르고 저는 누워서 자고.. 그러네요.. 그래도 책 읽어줄때 잘 듣고 있는 모습 보면 그리 이쁠때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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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큰
저도 마음만 가득....아가가 같이 놀아달라고 하면....일단 힘든마음만 앞서네요. 그래도 열심히 읽어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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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립
부러워요...나름 한다고 시도는 하는데 왜 울아들은 책만 읽어줄라 치면 불이나케 도망갈까요..ㅠㅠ
지금도 늦진 않았내요.
우리 아이도 책읽기 좋아하는데....힘들다는 핑계로 잘 안읽어주게 되내요.
주말에라도 열심히 읽어줘야 겠어요.
얼렁 정회원되셔서 많은정보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