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타셨으면 다를께 없을꺼 같구요 다만 임도나 싱글시, 위험상황에서 브렉잡고 1초 안에 내려올 수준 되시면
하셔도 무리가 안될꺼 같네요.

브렉잡고 1초안에 내려올 수준의 뜻이 뭔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네 위험상황에서 클릿 못빼서 그대로 넘어지면 안된다는 비유입니다.
빼고 바로 내려올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게 잘 안되 잖아요)
사실 산에서 위험에 처했을때 스탠딩으로 버티는건 쉽지 않습니다.
평지의 스텐딩과 가파른 언덕길의 스탠딩은 큰 차이가 잇습니다 그래서 빨리 내려 오라는 의미로 ㅎㅎㅎ

아.. 감사합니다.

MTB는 안타봤지만 클릿 입문때 로드에 MTB클릿달고 몇개월 사용했었는대
위급상황시 확실히 잘빠집니다. 슬립날 것같은 상황에 어떻게든 빼려고 힘주면 빠지더라구요.

로드 클릿 안정적으로 사용하신다면 mtb 클릿 사용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일단 지금 평페달로 한번 맛을보고 클릿으로 갈지 평페달갈지 고민해야겠네요~

접지력 좋은 신발에 뽕달린 평페달이 아니면 싱글 내리막에서 발이 털릴수도 있습니다.
mtb에서 클릿은 업힐도 업힐이지만 다운에서 발은 잡아주는 역할도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싱글에서는 변수가 많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당황하실 수 있는 상황이 오르막에서 돌이나 나무 뿌리 타고 넘을 때 뒷바퀴가 슬립이 나는 경우입니다. 순식간에 잔차는 멈추고 발은 페달링의 최하단에 위치하게 되죠... 중심이 바로 선 상황에선 넘어지기 까지 잠깐의 시간이 있으나 중심이 옆으로 된 상황에서는 바로 자빠링입니다.... 물론 이건 숙달된 조교도 힘든 경우이긴 합니다만, 여하튼 이런 변수들을 경험해 보시고 클릿을 다시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

물론 저도 일단 클릿 달고 저런 상황을 경험했네요............ 결과는 몸으로 아파보면서 체험한거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