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전부턴가..
워낙 고집이 쎄고 의사표현이 분명한 아이긴 했지만
요즘은 정말 감당이 안되네요~
하루에 몇번이고 뒷골잡을 일을 저지르니..
누가 미운 세살이라고 했나요.. 전 미운 두살이 아닌가 싶네요~
말을 배우기 시작하더니 뻑하면~ 시러!
이라와~ 해도 시러!
기저귀 갈자~면 시러! 으~~으응~하며 거부하고 도망다니고
뽀뽀해죠~ 시러!
안아주려 손벌리고 다가가도 도망가고ㅡㅡ;;
옷입혀 주려하면 몸에 절대 손도 못대게 하고
물론 지금 아이가 스스로 하는 법을 배우려 준비중이라는것과 자립심이 생기는 시기란걸 알지만
번번히 부정적인 의사표현을 하니 헉!! 넘어 가겠습니다~
놀이터서 모래놀이를 한시간 넘겔 하고도 집에 가자니까 어찌나 울고불고 온 아파트 다~ 떠나라가 소리지르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안아버렸더니 들어눕고 악쓰고ㅡㅡ^ 그래서 허벅지 한대 때렸네요..ㅜㅜ
아이 하는대로 받아주고 말로 타이르는게 정말 이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방법인가 의구심이 드네요
이 시기에 정말 어찌해야 옳은 건지 몰겠어요
말은 안통하지 속이 터져서 말이죠~
2022-08-07 12:51:08
저도 이제 만 19개월되는 아기 엄마예요,, 잘은 모르겠지만,, 주위에서 들은말로는 애기가 때쓰면서 드러누으면 엄마는 모른척하래든데..전 그것도 쉽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