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 답답해서 EBS 60분 부모에 상담글 남기고 오키님들의 육아팁을 좀 나눠주십사 하고 글을 남깁니다
승리는 18개월된 여아 입니다 건강하고 활발하고 성격도 유순한 편이구요
딱 한가지 잠이 넘 없어서 돌전에 참 많이 힘들었는데 밤잠은 깊게 자서 그나마 괜찮고
한달전부턴 밥을 않먹네요... 미역국도 3종류로 끓여 먹여보고
된장국,만둣국,생선전,야채전,쇠고기두부야채볶음,주먹밥,굴비구이 등
정말 제가 할수 있는건 승리가 먹을수 있는건 거의 다 해본듯 합니다안쓰럽다가도 이렇게 노력해도 밥을 먹지 않는 아이때문에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기도 수차례,,,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너머갈 지경입니다...우유만 찾는 아이때문에 정말 속이 많이 상합니다
우유도 아예 주지 말고 밥만 해서 먹여봐야는지,,,
우유는 주면서 밥 먹기를 시도해 봐야는건지,,,
배고프다싶으면 우유,까까만 외치는 아이 휴,,,,정말 넘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제가 둘째 임신중인데 잠이 없는 승리는 낮동안 끊임없이 책을읽어주고 테잎을 틀어서
같이 이야기,노래 해주고 몬테소리,장난감,그림그리기등 여러가지를 요구합니다
전 요즘 정말 진이 빠지고 짜증이 극에 달할때가 종종 생겨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화도 내게 되네요,,,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죄책감 들지않고 건강하게 키울수 있을까요?
오키님들의 육아팁 저에게 알려주셔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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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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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녀
이궁 아니예요..^^제가 오히려 감사하네요..그래도 제 글 읽고 도움이 되셨다 말씀해 주셔서요..
참!!간식거리는 받은걸로 하구요..저 혹시 요리 잘하시나욤^^ㅋ 제게도 아이간식 레시피좀^^ㅋ
쉬운거 없을까욤..어렵게 열심히 만들면 도은양은 더 안먹더라구요..맛없다고..켁 ㅡㅡ;;;
근데 간단히 만드는건 또 먹어요..제 요리 솜씨를 딸래미도 거부하니..ㅋ 간단하면서 쉽게 할 수있는
간식이나. 요리 레시피 제게 정보좀~~ㅋㅋㅋ^^ㅇ
말씀 너무 감사드리고 -
핑크빛입술
우리 애기는 아직도 밥을 안 먹어요.. 젖을 뗄때 15개월이었거든요...
그때 젖을 띠고 허했는지 밥을 좀 먹드라구요..그런데 의사샘이 유지방을 꼭 먹어줘야 한다는 말에..
그리고 시어머님이 우유 먹어야 한다는 말에.. 그때부터 빨대컵에 우유를 먹였지요...
그리고 제가 집에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가게일을 하느라..바빠 그냥 우유를 먹였어요..그렇게 지금 27개월
우유를 아예 안 먹었을때는 지 요량으로 밥을 먹었었는데
하여간에 그때 제가 잘못해서 아직 -
매화
우리애기 27개월인데..밥 하루에 어른 세숫가락도 안 먹구요..우유로만 살았어요.
우리애기도 배고프면 우유만 달라 그래요.. 그러면 밥 줘보는데 잘 안 먹어요..
그래서..다시 우유 주고 이제는 잔꾀까지 들어서 아예 밥을 안 먹을려해요..
저는 솔직히 제가 귀찮고..가게일ㄲㅏ지 하느라... 그냥 우유 주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키도 크고..그렇네요..넘 안 먹는다고 애 쓰면 엄마한테도 안좋고 애도 먹는거에 스트레스 받을수 있
으니 우리 애 보시고
결코 길지않은 도움말씀 넘 감사드려요 도은맘님^^*
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 새롭게 승리엄마로서 마음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식판에 밥,국,반찬을 3끼 챙겨주되 색감을 주어서 아이가 흥미를 가질수 있게
그리고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해봐야 겠어요~~^^
밀가루 반죽을 같이해서 수제비도 떠 먹고 야채도 같이 만지고 하면서 오늘부터 아이를 위한
즐거운 밥상을 준비해봐야겠어요*
어느 육아서적보다 가슴에 와닿는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