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이군 오늘로 만 10개월 되었군요..결이 백일전쯤에 아프리카꺼로 카시트를 샀었어요.
집에서 카시트에 간간히 눕혀서 익숙하게 한 다음에 차에 장착을 하고,
외출시에 카시트 앉히니 잘 있더라고요.
잠도 참 잘자고..
완전 효자품목나셨네~~ 좋아라 했는데..
이제 자기가 앉고, 뭔가 잡고 서고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카시트에 앉힐수가 없어요.. 내려만 놓으면 발딱 발딱 인나서 앞좌석 헤드부분을 잡고,
벨트라도 채우면 짜증내고 울고..ㅠ-ㅠ;;
그래서 이동중에 잠들면 내려놓아서 잠자는 침대용도로 썼었는데..
요새는 뒷자석도 싫답니다.
앞좌석에 앉아야 볼거리가 더 많아서인지, 앞좌석에 앉아야 좀더 오랜시간 이동할수 있어서
요새는 신랑이 운전하고 저는 결이 안고 조수석에 앉게 되네요..;;
다시 카시트를 집안으로 들여서 앉아 있는 연습을 시켜야 할까요??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가만히 있지를 않아요.
움직이는 차봐야지. 아빠가 네비게이션을 켜놓으면 그거또 가서 만져야지..;;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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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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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밥
컨디션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어떤 날엔 천안부산 가는동안 한 번도 안 일어나고 잘 때도 있는데
어떤 날엔 내내 안고 와야하는..ㅜㅜ
근데 저는 후방장착하다가 지금 전방장착하는데 지금이 더 나은거 같아요 ^^;; -
라미
울 채운이는 6개월 부터 20분을 못넘겨요 결국 가다가 꼭 제가 안고가져... 외출하고 싶어도 워낙 카시트를 싫어하는지라 저랑 할때는 택시타고 이동해여 절대 혼자 앉아있질 않아여 사고날까 항상 걱정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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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
울 아들도 그맘때 그랬던것 같아요. 20분..길면 30분..그담엔 난리...어느날은 저혼자 운전할적에 한쪽팔 안전벨트 풀어헤지고 옆으로 반쯤 탈충상태가 되 있더라구요. 너무 깜짝 놀랐는데, 아니나다를까 사고까지 났었답니다. ㅠ ㅠ 저는 보채도 왠만함 그냥 앉혀놓았는데요..도움이 많이 됐던건 마트서 샀던 노래방 마이크랑 보챈다싶을적에 큰소리로 노래불러주고 창문 열었다닫았다해주고 하면서 정신없이 해줬어요. ^^ 지금은..16개월인데요. 아주 잘~~앉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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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
아기들 잘 못있는다 하더라구요...전 울 신랑이 넘 바빠서 차도 마니 못태워줬답니다..
신생아용으로 선물 받았던거 팔았네요..ㅎㅎ -
핫핑크
울 혜연양 9개월 반인데 울어도 무조건 안꺼내줍니다.ㅠㅠ 근데 대부분 우는데요 사실 잘 들어보면 그냥 떼쓰면서 내려달라고 우는건 표가 나거등요.... 너무 심하게 울다가 지쳐 잔 적도 잇는데요 잘 보고 몸상태나 그날 상태에 따라 (배가 고프거나) 그러면 내려서 안고 가긴 하지만 보통은 2시간정도 거리는 안내려 줍니다. ㅎㅎ 아직 후방장착이고요... 떼쓰다 울다 자다 제가 옆에서 재롱피워주느라 힘들지만 꾿꾿하게...아빠지론이 안전을 위한거라 내려주면 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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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온
뒷자리도 아니고 앞자리에서 안고 가는건 많이 위험하지요.
유독 타기 싫다고 버틸때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전 제가 운전하고 다니는데.조수석에 카시트를 장착한적도 있어요..(이것도 아주 위험한 발상)
그래도 내려주진 않았답니다.
노래불러주거나 과자를 먹여주거나 하구요
요즘(만 15개월)
뒷자리에 장착시켜놓구요..당연 거기가 자기 자린줄 압니다.
고비를 잘 넘기셔야할듯해요 -
참
그럴시기가 있답니다.
지민이도그랬었어요
그러다가..또 잘 앉아있게된답니다 ^ ^ -
에녹
음...... 아기 안고 운전도 한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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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
우리아가는 13개월인데요, 직장맘이라 4개월 때부터 아침저녁으로 카시트에 태우고 다닐 수 밖에 없었어요. 후방장착해서 처음에는 막 울고, 신호대기 중에도 울고 해서 얼마다 당황했는지 몰라요. 머리받침에 달 수 있는 아기얼굴을 엄마가 볼 수 있는 거울이 있어요. 반짝반짝 불도 들어오고 노래도 나오니까, 신기하게 안 울더라구요. 지금은 전방장착으로 앉히고 있는데 카시트에 타면 좋아서 웃고 박수치고 한답니다. 좋아하는 인형도 안겨주고요. 아기가 울더라도 울면
울 서윤인 10개월 반 됐구여
6개월때 부터 사용했는데 울어도 안꺼내줬더니 이젠 체념상태입니다
근데 신호걸리는걸 못참아해요
전진이든 후진이든 어쨌든 차가 굴러가야하죠...
글구 아직 후방장착하고 있는데 전방장착하면 더 꺼내라고 한다고 많이들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