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하러 병원 갈때마다 의사샘, 왈....
몸무게가 미달이네요. 더 먹여야겠어요.
휴우, 정말 속상하고 힘드네요.
요즘 통 먹으려하진 않고 놀기만 잘 놉니다.
어른들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시죠.
애들은 안 아프고 잘 놀면 걱정안해도 된다.....고요.
맞는 말인가요?
18개월 무렵엔 밥 반공기씩 세번에 우유든 분유든 영양식이든
다 합해서 500밀리 정도는 먹어줘야한다던데...
밥 먹는 양은 턱없이 모자라고 우유도 훨씬 덜 먹네요.
직접 먹게끔 작은 밥상을 차려셔 숟가락을 쥐어주면
숟가락으로 장난만 치고 입으로는 안 가져가요.
효은이가 이렇게 안 먹는 날은 하루가 우울하고
영 분위기 안 좋네요. 효은아빠가 더 하답니다.
영양제, 한약, 보약....
좋은 방법 없을까요.
참고로 페디아슈어는 먹다말다 한답니다.
엄마가 해주는 대로 뚝딱뚝딱 먹어주는 아그들 사진
보면 넘 부럽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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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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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슬
저도 그런 아그들 너무 부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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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
저희 딸도 19개월정도 되었는데 도통 잘 안먹어요. 밥은 입에도 안델려고 하고요
다른반찬하고 속~넣어주면 다 뱉어버리고 휴~.. 떡은 조금 먹어서 오늘은 떡사다 먹였네요..
정말이지 이렇게 안먹으니 열심히 만들어줘도 입도 안돼고.. 넙죽넙죽 먹었으면 좋겠네요 -
하림
저도요 정말.. 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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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손
저희딸은 밥을 그렇게 먹는데도 살이 안쪄서 선생님말로는 넘 활발해서 뛰어논다고 살이 안찐댑니다 ㅡㅡ;
우유도 그냥우유도 먹지만 전에 제가 올린 새싹씨앗우유나 두유로굿모닝 같은거 잘 먹거든요
그냥 전 된장찌개에 밥 비벼먹이고(두부밥이라고 애기밥먹자 그럼 잘먹어요)
그리고 바몬드카레(아가베시럽한방울 넣구요) 해줘보세요 진짜 잘먹어요
양파랑 당근이랑 호박이랑 쇠고기갈아서요,, -
조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야겠네요.
주는대로 잘 먹는 그날까지~ 쭉~
아가들이 속타는 엄마맘을 알아줬으면 하고 생각할때가 많네요...그렇다고 억지로 먹이면 헛구역질해대고..
효은양이 식신이내려 잘먹는날이 빨리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