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압박이살짝있어요~)5월 5일 계약기간이 끝나는날입니다.저번주에 어떤 여자분이 계약을하셨어요. (4월 24일 토요일)부동산에서 그래서 가계약금100만원을 주인에게 입금했다고 부동산에서그걸받아서 가계약금으로 쓰라더군요근데 다음날 그여자분이 파기를하셨어요.계약금을 돌려달라고... 부동산이랑 주인한테 연락온다며 저한테도 주인이 물어보더라구요.이런일처음이고 전받은돈도없고 부동산이랑 알아서하시라고하고 그랬었구요.부동산에서 주인분과 알아서하시게 했답니다.그리고나선 다들연락이없어서(4월 30일 금)전화했더니 어떻게되는지 연락을 주기로했는데 연락받은게없다며 저에게 알려달라더군요.주인한테 연락해서 말했더니 그여자분이 사회경험이없어서 실수한거라고그랬다고 계속돌려달라는데계약파기라 돈돌려줄의무없다는식으로.. (그래서정확하게 어떻게됐는지는 말안해주고..)저보고 더있으라는겁니다. 5월말까지...(저도 어차피 가계약할때 사용하려했던돈을 못받았으니깐) 그럼 8일이나 16일까지있겠다고더는 안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러면 부동산에다가 빨리 방나가게 하겠다고 해서 ..알았다고하고... 급하게 방을 구해서 5일날 이사를 하게됐습니다.글서 주인한테 한말도있고해서 8일까지는 있을생각을하고 전화를했어요5일날 방을빼야할것같다구..그랬더니 약속을 해놓고 이런법이 어딨냐고 자기가 통장에다가 그돈을 넣어놓고사는것도아니고그래서 제가 보증금은 좀늦게 받아도 상관없는데 월세는 제가있는동안까지만 내겠다고했더니아가씨가 열흘있겠다고한거아니냐고 (저는 정확하게날짜까지 8일이나 16일이라고 말씀드렸고..)16일까지월세를 내라는겁니다. 그때계약금 받으신거 그거 100만원이라도 달라고... 그걸왜아가씨주냐고(어차피 100만원받으면 원래보증금에서 100만원덜받는거잖아요.)딴데계약 안했다고해서 려줬다는식으로 말하더라구요.제돈주고 계약했다고그때 빼야한다고그랬더니.. (그전에는 자기가 줄의무없다고..언제까지있을거냐고 그러길래 8일꺼 까지는 월세를 낼수있다고 했는데주인이 말도 안된다고 말해놓고 안지킨다고 뭐라고하시며 자기 바쁘다고 전화를 확끊어버리네요..제가 16일까지월세를 내야하는건가요??진짜 여기살면서 하도고장도많이나고해서 그때마다 자기바쁘다고 한참후에 다시연락주고.. 변기 오래되서 끊어진것두 철물점가면판다고 그정돈알아서 좀 고치라고하고화장실, 샤워기, 싱크대, 보일러 등등 고장안난게없네요.. 첫 자취라서 아무것도 몰라서 걍살았는데..하도 질려서 1년만 딱채우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려고했는데... 계약파기되고 아줌마가 (왠일로) 좋게말하길래좋게 마무리짓고싶어서 그랬더니.. 한달에 관리비포함월세 50정도되는데...있는 사람들이 더하다고 진짜 돈아까워서라도 내고싶지않네요..집빨리 나갔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이 계약해서 집여기저기 문제생겨서할 고생을 생각하면 (윗집싱크대 하수쪽고장으로 물이 흘러내려서 벽이 젖어있거나 곰팡이등..) 미안하기도하네요.아아아~~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취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ㅜㅜ제가 말빨이 좀많이 부족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