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에 등원한 우리 첫째.
남자아이기는 하지만 사교성이 워낙 좋아서...
유치원에서 적응을 못할줄 생각지도 못했어요.
하긴 엄마를 떨어져 처음으로 사회에 적응하는 셈이라 본인은 스트레스도 많겠지요.
처음 한주간 적응기간은 정말 신나서 다녔고,
둘째주부터는 조금 힘들기 시작하나봅니다.
원에서 3시쯤 끝나고 2부 차량이라 집에오면 4시가 다되거든요.
지난주 수요일쯤부터는 반에서 생활을 안하고...
교무실에서 원장, 원감 선생님이랑 노래도 부르고,
심부름도 하면서 일과를 보낸다고 하네요.
아이들과도 어울려서 잘 놀기는 하는데...
18명의 아이들과 단체생활을 하는 것은 부담스러워하는것 같다고 해요.
유치원 선생님은 믿고 보내달라고 하시는데,
저도 당분간은 그렇게 보낼 생각이기는 한데요.
이러한 상황이 길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요.
적은 돈 내고 보내는 것도 아니고, 속상해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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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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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처음은 아이도 힘들어하더라구요 저도 우리서우 친구들이랑 잘 노는편이라 걱정안하고 보냈는데
딱3일다니고 울고불고 엄마한테 갈거라고 그러길 한달동안 그러더니..자기도 포기하셨는지...
적응하시더라구요...교실 안들어간다고해서 혼자서 원장선생님이랑만 놀았다네요...
그것도 하다가 지겨운지 자연스럽게 교실로 들어가서 수업도 잘받고 하더랍니다...
그래도 원에서 믿고 보내 달라고하시는거보니...원장,원감선생님이랑 교무실서 같이 있어준다고하니
아이가 덜 불안하고 -
먹딸기
개월수가 어리긴 하네요 ~~ 저희 아들도 일주일간은 울고불고 했구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것 같아요
저번주부터는 잘 갔고 내일은 또 잘 갈지.... 걱정이네요
18명인가봐요.. 18명이면 그래도 괜찮은거 같은걸요
울 유치원은 25명이거든여
잘 적응할거에요 원아수도 많은 편도 아니고... 아마 개월수가 느리니 선생님께 그 점을 좀 입력 시켜드릴 필요도 있어요
개월수 차이 엄청 크거든요
울 둘째도 .. 생일이 늦어 제가 걱정이 벌써 된답니다
처음이라 좀 적응이 필요할거에요. 많은 아이들이랑 친해지는것도 그렇고 낯선환경이니까요
저희 아이랑 개월수가 거의 비슷하네요.^^
저희 아이는 그나마 어린이집 갔다가 유치원에 간거라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이제 한달째니 선생님 믿고 맡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