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좀 드립니다..제가 2007년6월에 2년 계약으로 계약을 했고 만기일이 되었는데도 집주인과 별다른 말이 없어 갱신이 된걸로 생각을 하고3년째 살고있었습니다.그런데 올 5월 그러니까 3년째 계약일이 되기 한달 전쯤 월세를 올려달라고 집주인이 요구를 했고(500/35만원에 살다가 5만원 증액을 요구) 저희는 갑작스레 요구를 받은터라 (사실 이렇게 계약하고 사는게 첨이라 월세를 올려줘야 하는 상황이 오는지 몰랐어요;;) 그냥 알겠다고 하면서 지금까500/40 으로 살고 있습니다.근데 제가 이사를 나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8월 16일에 이사를 나가겠다고 통보를 했고 주인도 그럼 부동산에 방을 내놓겠다고하셨습니다..하지만 지금까지 방이 나가지 않아서 걱정이 되어서요..처음엔 방을 보러오는 사람도 종종 있었고 나가지는 않았으나추석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는 생각에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아예 방을 보러오는 사람도 없고 부동산에서도 별 다른 연락도 없고해서 방이 나갈지 걱정입니다..지나가면서 들은 얘기로는(부동산 아줌마가) 주변에 비해 월세가 조금세서 그런거 같다고 하시는데 집주인은 월세도 저 상태에서 조금도 변경 못하겠다고 하시고 그렇다고 보증금도 미리 빼 주는것도못하겠답니다..무조건 다른 세입자가 들어오면 그때 받아서 주신다고 하는데요..이런경우 무조건 방이 나갈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건가요?..오키에서 읽은 얘기중에 통보 후 3개월이 지나면 계약해지가 법적으로 되는거라고 내용은 알겠는데또 부동산에서는 무조건 그렇게 법적으로 한다고 해서 집주인이 가볍게 보증금 내주고 그러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네요;;저도 왠만하면 내용증명 보내면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지만..계속 집주인이 저렇게 나오면 어떤 방법으로 보증금을 돌려받고이사 나갈수가 있을까요?.. 너무 답답한데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