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월...작년엔 의욕이 넘쳐 책도잘 읽어주고 여기저기 많이 델꼬 다니공...
집에서 이것저것 많이했었는데 요샌 거의 방치수준인 못된 엄마네요..ㅠㅠ
요즘 레스큐포스와 파워레인저에 빠져사는 43개월 아들내미의 전집 간단한 후기올려용..
다른분들처럼 많지도 않고 거창하지도 않지만..저 스스로 정리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에...^^;;;
(반말로 쓴거 이해해주세여..)*한솔읽기동화-아이 두돌때 암것도 모르고정가 다주고 한글 가나다랑 한꺼번에 같이 산 책..ㅠㅠ
아이가 골고루 잘봐서 다행이었지만요샌 특별히 꺼내오거나 하는일이 없어
처분할까싶다가도읽기독립용으로 좋다길래 좀더 나두는중
*차일드애플 - 우리아이의 첫 전집..두돌때 들였고 비록 며칠전에 처분했지만..
아이가 참 좋아했고 지금까지 들인 전집중 최고였던 것 같음 (물론 아이기준에서)
책에 관심없던 아이를 책의바다로 풍덩 빠뜨렸던 고마운 책...
*호기심아이 - 두돌쯤에 들여 아이 인지에 많은 도움이 됐고
아들내미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던 책!!
책 사진이 좀 오래돼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음
개인적으로 강추하고픔..
*스토리붐붐 - 그림도 너무 예쁘고 테이프도 비교적 만족..
그러나 게으른 엄마가 활용을 못해주고 있어서 반성..ㅜㅜ
* 도담도담세계창작 - 가격대비 정말 좋다고 느낌..
특히 니나의 젖꼭지는 울 아들내미가 무지 사랑하는 책 중 하나..
차일드애플 다음으로 들여 지금까지 간간히 잘보는 중
*글끼말끼 -30개월에 들였고 첨엔 가격에 비해 별로란 생각이 절대적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맘에 듬
우리나라 정서가 잘녹아있어 내가 봐도 재미있는게 많고 아이도 좋아함.
할머니와 고양이, 우리끼리만 아는 인사는 읽다가 울컥했음..ㅠㅠ
*룩앤씨 - 이것도 가격대비 괜찮은 자연관찰책
어떤걸 사야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싼것을 들였는데 아이도 잘보고대체로 만족
*콩알 - 39개월에 들였는데..첨엔 잘 꺼내보더니 요즘 시들...이제 팝업북을 졸업할때가 된건지..
동생도 없는데좀더 어렸을때 들였으면 좋았을걸 그랬단 생각이 들고..
웅진 무이자행사때 샀는데 차라리 여기다 돈 좀더 보태 비주얼박물관 들일걸 그랬나 싶고
다른 인지과학책이 있다면 굳이 살필요 없을것 같음
*반딧불- 아이가 콩알보다 훨씬 좋아하는것 같음.
단계가 쉬운것도 있고 조금 어려운것도 있지만
활동자료도 엄마랑 같이 하기 좋고 강추하고픈 책
*슈타이너 수학- 이건 정말 찬밥이었는데 요즘 갑자기 꺼내보기 시작함
그러나 대박정도는 아님..여자아이들이 더 좋아할것 같다는..
*원더랜드 첫번째 라이브러리 - 싼값에 샀는데 울 아들내미 두돌때부터 마르고 닳도록 보는책
오르다에 비해 권수도 적고 여러면에서 부족하다지만
엄마와 아들은 대만족..ㅋㅋ
*말깨비글깨비 - 26개월때 들여서 잘읽었고 한동안 뜸하다고 요즘 다시 읽기 시작
작은책들은 찬밥이지만 전래편은 너무 좋아해서 계속 읽어달라고하고
늘 역할놀이로 이어짐..
*프뢰벨테마1 - 가격이 비싸 정말 고민많이하고 들인책..
다들 대박이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몇권봤더니 영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이게 웬일..막상 받고나니 내 맘에 쏙~ㅋㅋ오자마자20여권 읽어주고
나머지 쉬운부분들 활용중..다들 왜그리 강추하는지 알듯함..
*토들피카소 - 27개월때쯤 들였는데 우리집에선 정말 찬밥이었던 책..
오히려 차일드애플한테 밀려나 고전을 면치못하더니 지금까지 찬밥...처분하고 싶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ㅠㅠ
*윙윙붕붕박사 - 요건 아이는 너무 좋아하지만 내가 읽어주기엔 너무 버겁다는...ㅡㅡ;;;
왜그리 난해한 설명과 사진들이 많은지...내눈에만 그런가?? 암튼 이거 꺼내오면 도망다니기도...ㅋㅋ
*공룡월드 - 아이가 잘봤는데 좀더 스토리가 있는 공룡책이었음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공룡이름만 계속 읽어주려니 좀 그렇더라구요..
여기까지얼렁뚱땅 전집 후기였네요..ㅋㅋ
어제 마피어린이랑 고양이유치원이랑 구매했는데 언제오려나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정말 책욕슛?책욕심은 끝이 없나봐요. 아직 부족한책들이 너무 많고 사고싶은것도 너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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