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둘쨰가 4세예요.. 큰애는 7세이고...
직장 다니느라 16개월째부터 어린이집을 보냈어요..
조금은 걱정스런 맘으로 2007년 7월. 아장아장 걸음마로 어린이집을 처음보내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기저귀에 분유 등... 준비물도 참 많았었는데..
이젠 그 모든 것을 탈피하고 못하는 말이 없을 정도로 잘 자라준 둘째...
너무 어릴때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더니 아직 초등전까지 4년을 더보내야하네요.. 유치원까지해서...
다행히 형아랑 같이 다녀서 적응을 잘 할수 있었던 것같아요..
사실 올해 형아 유치원 입학하면서(지금 어린이집에는 7세반이 없어요) 둘째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형아가 다닐 유치원에 어린이집도 같이 있어서 형아랑 같은 곳을 보낼지,
어차피 형아는 1년만 다닐꺼니 둘째를 다니던 어린이집에 계속 보낼지...
고민 많이 하다가 결론은 그래도 같은곳을 보내야 한다였어요..
다른곳을 보내면 행사부터, 등하원 시키는것도 다 따로니까 직장다니는 저로써는 그게 최선일것 같더라구요..
새로갈 어린이집도 상당히 넓고 좋은 환경인것 같아요..
좋은 결정이겠죠?
2022-07-27 23:25:39
건우찬우맘님 글을 읽으니 저도 아이 처음 어린이집 맞길때가 생각나네요..
안쓰럽고 눈물도 나고 했던 기억이... 직장오키님들에 애환인것같아요..
건우찬우맘님 씩씩한 워킹맘으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