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결혼하지 않은 친구들이 많아요..
특히 친한 친구들은 미혼이거든요..
지난 주에 2년 만에 아이를 신랑에게 맡기고 외출을 했네요..결혼식이 있다는 핑계로요..^^
미혼친구들..결혼과 아이에 대해 슬슬 고민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결혼하면 마냥 행복한 줄 아는..^^
차마...결혼하면 힘든 날도 있다...싸우면 한번쯤은 다들 이혼도 생각해본다...요런말은 못해주겠더라구요..
^^
결혼한 사람끼리는 간혹 신랑흉(?)을 본다해도 서로 자기도 그런적 있담서 잘 통하는데...ㅎㅎ
미혼친구들에게 말하려니 육아나 시댁, 부부애등등 좀 이해도가 떨어지는 듯...
요즘 육아에 지쳐 말하다보니 다들 저를 불쌍하게 생각하는...^^;;;;;;;;
친구의 언니 아이가 이제 8개월인데..거실이 다 책이람서 애가 불쌍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렇게 얘기해도 나중에 애 낳아보면 다 그렇게 된다..라고 얘길해도 잘 모르더라구요..
2022-07-27 21:10:17
ㅋㅋ 결혼해봐야 알지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모를걸요~
나중에 결혼하고나면 몸소 실감하게 될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