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에 글도 줄줄 읽을 수 있군요 ^^
전 별로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다 자기가 관심 보이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서요.
그 때 가르치는게 가장 효과적일 것 같네요 ^^
저희는 물려받은 한글교재 있는데, 아직은 관심도 없어서
그냥 치워뒀어요

저두 이제 시작하려구 한답니다...
천천히 해도 괜찮은것 같아요~~
전 단어카드 보여주면서 일단 통문자로 인식시켜주고 있어요..
큰아이때 보니까 통문자로 인식하고 한글 원리로 자음, 모음 가르쳐줘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단어카드를 플래시 카드처럼 자주 보여주고.. 벽에 붙여두고.. 그러고 있답니다..
반복이 중요한것 같아요~

전 통글자로 안가르치고 ㅋㄴㄷ으로 가르쳤는데
2주만에 글씨 쓰고 책 보면서 쓰고..
그러더니 지금은 혼자 글쓰네요.^^
통글자도 좋은 방법같아요. 놀이식으로 가르쳐주세요.(낚시, 그림...맞추기등등)

글자에 관심을 보일때가 제때인듯 합니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보통아이라면 5세가 끝나기 전에 글자를 통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뉘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천천히 재미있게욤..
한글그림책 가나다 추천해봅니당!!

요즘 저도 책에 관심이 많은편인데 ^^
뽀로로 환경판 무척 좋다고 하더라구요!!!

음..다른건 몰라도..확실히 아이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한글은 금방 뗄수 있을것 같아요..저희 아이도 이제 30개월인데..
사실 26개월쯤 통글짜 시작해줬었거든요..그냥 엄마 마음에..시켜야 할듯 싶어서...
별 관심이 없는듯 싶어서 놔뒀다가 얼마전에 다시 시작해줬는데...이제 슬슬 반응 오더라구요..
궁금한 글자도 생기고...물어보기도 하고...
넘 급하게 생각하시지 말고...아이가 관심 가질 그때쯤 시작하세요~!!!

저는 아이가 순서는 틀리지만 자기 이름을 쓰길래 앗차하고 시작했었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서 배우고 있었나봐요.. 전 어린이집도 배우기보단 단순히 또래애들이랑 어울리라고 보낸건데 자기 이름을 쓰는 순간 정말 헉 했어요 ^^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저희 아이도 28개월 정말 책 많이 읽는 아이인데 아직 글씨를 막 읽으려하거나 하진 않아서
일부러 앉혀서 통글자 보여주고하는것도 시작하지 않았어요...
정말 관심 보일때가 있다고 해요.
너무 주변이야기에 휩쓸리지 마시고 그냥 마음 편안히 아이를 믿어 주시면 될것 같아요.

전 아직 아기가 13개월이라...다른 오키님들 얘기처럼 아기 믿고 관심을 보일때 까지 기다려주시는것도..괜찮을것 같아요 전 13개월인 아기랑 책을 읽기보다는 가지고 놀고 있어요..

저도 그냥 낱말카드를 벨크로 이용해서 벽면,냉장고.보이는데마다 글자가 보이게 붙여줬더니 \머예요?\하면서 떼서 보더라구요..뒤엔 그림이 있는 낱말카드거든요..그래서 통글자 그대로 보더니 조금씩 아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