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쨰,,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가끔 얄밉기까지 하네요
25개월까지 며칠전에 제 책에 낙서를 해서 혼났더랍니다..
(제가 책을 좀 아껴서 딴건 다 참아도 책을 못살게하는것 못 참습니다.)
엄마 무서워서 눈치만 보다가 저녁먹고 나서 화가 조금 누그러진듯하니까 저녁먹으면서 갑자기..
아들 : 하부지 보고 싶어 (친정 아빠를 아주 많이 좋아 합니다. 정말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시거든요)
엄마 : 그래? 하부지 보고싶어?
아들 : 하부지만 좋아해, 엄마는 않 좋아해
엄마 : 엄마 않좋아해?
아들 : 엄마 않좋아해
이소리를 듣고 어찌나 기가막히던지. 쪼그만게 엄마한테 반항하기 시작하네요..
엄마 한테 혼나서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었나봐요..
댓글 5
2022-07-27 10:32:48
ㅋㅋㅋ입만살아 움직이는 아들...제목이 너무 웃겨요~
제눈에는 에린공주님 아들이 너무 귀여워 보이는데요....